'치매 80대 성폭행' 혐의 50대, 얼굴 가린채 구속심사

치매가 의심되는 80대 여성을 상대로 상습적인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14일 구속심사를 받았습니다.

 

 

 

법원에 따르면 서울 남부지법 임해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부터 유사강간·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50 대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심사)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5분께 짧은 머리에 마스크를 쓰고 서울 남부지법 청사에 도착한 A 씨는 "혐의 인정하나", "피해자에게 할 말은 없나" 등 취재진 질문에 손만 흔든 채 아무 말 없이 고개를 숙인 상태로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영장 실질심사 이후 약 1시간 만에 자신이 입고 온 재킷으로 얼굴을 가린 채 모습을 드러낸 A 씨는 "혐의 인정 하나", "범 행 이유는 뭐냐", "피해자 상황은 알고 들어간 것이냐"는 질문에 역시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그대로 호송차에 올랐습니다.

A 씨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증거자료 검토 등을 거쳐 이르면 이날 오후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적장애인인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한 다세대 주택에 침입, 치매가 의심되는 80대 여성을 유사 강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집 근처 폐쇄회로(CC) TV 등을 토대로 수사한 결과, A 씨가 범행 전 일주일간 피해 여성의 집을 수차례 드나든 정황이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주로 피해 여성이 집에 혼자 있을 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으며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하다 이후 1~2차례에 걸쳐 범행을 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무리 지적 장애가 있는 50대라고 하지만 어떻게 그 나이 쳐먹고 80대 치매 여성을 농락하냐?

 

정말 이런 쓰레기는 신상공개하고 철저하게 이 사회와 격리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적장애 핑계되고 비슷한 범죄를 지속적으로 저지를 수 있는 인간 같이 보입니다.

 

부디 사법부는 이런 인간 쓰레기를 철저하게 이 사회와 분리시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