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여파로 곳곳의 해맞이 명소가 강도 높은 통제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일출시간에 맞춰 멀리서 잠깐이라도 해 뜨는 것을 보려는 시민들은 전국 곳곳에서 간간이 눈에 띄었습니다. 예년처럼 일출 명소마다 발 디딜 곳 없을 정도로 붐비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이는 대다수 시민들은 진입 차단이 널리 홍보된 데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 세밑 한파로 '집콕'(집에서 새해맞이)을 선택했지만 발길을 아예 막기는 불가능했습니다. 목 차 1. 신년 해맞이 사회적 거리두기 무너져 2. 경찰, 공무원 계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따르지 않아 3. 글을 맺으며 1. 신년 해맞이 사회적 거리두기 무너져 이때문에 곳곳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무너지는 모습도 목격됐습니다. 어스름이 걷히기 전인 1일 오전 5시 30분께, 서..
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교회 연말 행사에서 또다시 코로나 19 확산이 증폭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목 차 1. 일부 교회 송구영신예배 대면으로 강행 2. 일부 교회 쪼개기 꼼수 예배 진행 3. 개신교, 대면예배 고집 이유는 4. 글을 맺으며 1. 일부 교회 송구영신예배 대면으로 강행 개신교계에 따르면 1일 새벽 수도권 교회 3만여 곳에서 송구영신예배가 진행됐습니다. 송구영신예배란 기독교계에서 새해 첫날 자정에 하는 정기 예배인데 대부분 교회는 방역 지침을 준수해 온라인 예배로 진행됐지만 일부 교회가 해당 예배를 진행하면서 방역 지침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연휴인 지난달 25~27일에도 교회 5곳이 코로..
"나도 (돌아가신) 어머니처럼 주머니 한 개 매달고 아들들이 찾아오면 신사임당이 빙그레 웃는 고액 환 정도 줄 수 있는 수준이 된 것 같아 절로 콧노래가 나왔다. 이혼의 아픔을 겪고 50대 중반에 암에 걸려 생사를 오가면서도 병마를 이겨내고 61세에 대학에 입학했다. 뒤늦게 대학 교 공부를 마치고 보니 통장에 기초연금 20만 원에 들어 있어 뛸 듯이 기뻤다. 통장에 찍히는 금액은 매해 늘었고 2021년에는 30만 원이라고 한다. 미안한 게 많은 아들에게 용돈을 줄 생각에. 그리고 젊은 시절 자신에게 1만원짜리 지폐를 쥐여주던 어머니가 떠올랐다." 지난 2019년 기초연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현숙씨 사연입니다. 목 차 1. 올해 기초연금 받는 노년층 늘어나 2. 근로소득 공제액 96만원에서 98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