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를 주름잡던 ‘전설의 콤비’ 주병진-노사연, 박수홍-박경림이 ‘라디오스타’에서 재회한다. ‘일밤-배워봅시다’ 코너에서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던 원조 남사친과 여사친 주병진, 노사연은 10여 년 만에 토크쇼에 동반 출연해 ‘핑크빛 스캔 들’을 두고 극과 극 희비가 교차한 이유를 들려줍니다. 다시 뭉친 ‘박고테(박경림 고속도로 테이프 만들기)’ 박수홍과 박경림은 지금도 뚜렷하게 기억하는 첫 만남 당시를 회상하며 30년간 이어온 끈끈한 우정을 자랑할 예정입니다. 목 차 1. 라디오스타, 전설의 콤비특집 방영 2. 라디오스타, 주병진-노사연 동반출연 3. 박경림, 박수홍 '한결같은 사람' 표현 1. 라디오스타, 전설의 콤비특집 방영 7일(수) 오후 10시 2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
학교폭력 논란으로 중징계 처분을 받은 여자 배구선수 이재영·다영 자매가 폭로 내용 중 틀린 부분이 많아 피해가 컸다며 폭로자를 고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 차 1. 이재영, 다영 자매... 학폭 폭로자 고소 2. 이재영,다영 학폭 논란 배경 3. 이재영,다영 자매 학폭 인정 사과문 발표 4. 글을 맺으며 1. 이재영,다영 자매... 학폭 폭로자 고소 모 매체는 이재영·다영 측이 5일 흥국생명 구단 관계자와 만나 학폭을 당했다는 사람을 고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날 보도했습니다. 두 사람은 모 매체와의 통화에서 “폭로 내용엔 맞는 부분이 있고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실제 하지 않은 일도 포함돼 있고 이로 인한 피해가 크기 때문에 오해를 바로잡으려 소송을 준비했다..
청와대는 5일 서울 노원구 세 모녀 살해 사건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해 달라는 국민청원과 관련해 “가해자에게 마땅한 처벌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관련 청원은 지난 3월 29일 청와대 홈페이지 올라왔으며, 이날 현재 25만 3000여 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청원 기간(1개월)이 종료되지는 않았지만, 경찰이 이날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개최해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 함에 따라 청와대가 답변을 내놓은 것입니다. 목 차 1. 청와대, 노원 세모녀 살인 가해자 김태현 신상공개 배경 2. 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신상공개 3. 글을 맺으며 1. 청와대, 노원 세 모녀 살인 가해자 김태현 신상공개 배경 청와대는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점, 피의자가 죄를 범..
직장인 A 씨(52)는 2016년 서울의 한 지역 주택조합(지주택) 광고를 보고 혹했습니다. 넓고 좋은 새 아파트가 평당 2000만 원. 배우자, 자녀 2명과 함께 17년 된 아파트 25평 한 채에 살고 있는 그에게는 뿌리치기 어려운 유혹이었습니다. 평생 저축한 돈을 빼고, 1억원을 대출했습니다. '새 집 마련'의 꿈을 갖고 조합에 가입했지만 그 기대는 곧 박살 났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착공조차 못했습니다. 업무를 맡긴 시행사는 매번 추가로 돈을 내라고 요구했고, 총 1500억 원을 쥐고도 대상 부지의 절반도 확보 못했습니다. 조합 계좌에 남은 돈은 단 1000만 원. 그를 비롯한 500여 명의 조합원들이 희망을 담아 투자한 돈이 사라졌습니다. '내 집 마련의 꿈'을 위해 수억원을 투자한 지주택이..
"사전에 방범시스템 선을 끊었고 창문도 뜯어 탈출했습니다. 10시간 동안 오로지 걷기만 했는데 잡히지 않고 탈출에 성공하는 게 목적이었습니다.” 엽기적 폭행·가혹행위가 발생한 '청학동 서당'을 5년 동안 다녔던 A 씨(21)가 지옥 같았던 서당 시절을 회상하면서 한 말입니다. 목 차 1. 청학동 일부 서당에서 폭행,노동착취,부당대우,관리소홀 이뤄져 2. 청학동 서당 비위생적 식당운영, 아이들의 노동력 착취 폭로 3. 청학동 서당, 부모와 연락 원천차단, 감금 수준 관리 논란 4. 글을 맺으며 1. 청학동 일부 서당에서 폭행, 노동착취, 부당대우, 관리 소홀 이뤄져 최근 문제가 불거진 청학동 서당 2곳을 다녔다는 A군과 B군의 전화 인터뷰에서 과거 서당에서의 폭행, 노동 착취, 부당대우, 관리 소홀 등에 ..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4일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살인을 저지른 후 사흘간 시 신과 함께 범행 현장에 머무르며 밥과 술을 챙겨 먹는 등 엽기적 행각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북부지법 박민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피의자 김 모(25)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20분 만에 마친 뒤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 판사는 “도망치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라고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5시 30분쯤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A(25)씨의 집에 택배 기사를 가장해 들어가 홀로 있던 A 씨 여동생과 5시간 후쯤 귀가한 A 씨 어머니, 그로부터 1시간 뒤 돌아온 A 씨를 연달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죄송합니다 저희도 어쩔 수가 없네요.” 1일 오후 5시쯤 서울시 강동구의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 5000세대 가까운 대규모 단지 입구로 택배를 찾으러 온 주민에게 택배 기사가 고개 숙여 말했습니다. 이날 오후 4시쯤 이 단지 후문 주변엔 다양한 크기의 택배상자 수천개가 마치 돌 탑 쌓듯 층층이 쌓여있었습니다. 주민들이 사방에 쌓인 박스 사이에서 자기 택배를 찾아가려 이리저리 박스를 들었다놨다 하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이 아파트가 이날부터 안전 사고와 도보 훼손 우려 등을 이유로 택배 차량의 단지 진입을 금지하며 벌어진 상황입니다. 이 아파트 주민 장모(69)씨는 이날 친언니가 보낸 양념 갈비와 김장 김치를 기다리다가 저녁 9시쯤 택배 기사로부터 문 자 한통을 받았습니다. ‘단지 내 택배 차량 진입이..
엄마를 찾는 문자가 왔다. 딸 번호가 아녔으나 설명이 있었다. 핸드폰을 떨어트렸다고, 액정이 깨져서 수리를 맡겼다고. 심지어 말투도 딸과 비슷해서, 별다른 의심을 안 했다고 했다. 어쩌다 떨어트렸냐고, 걱정하며 답장을 했다. 그러니 상대방은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급히 수리비를 결제해야 하는데 카드 앞뒤를 찍고, 신분증 사본도 보내달라고 했다. 기자의 장모님이 최근 실제로 겪은 이야기입니다.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착신이 금지된 전화"라고 나왔단다. 장모님은 아무래도 이상해 아내에게 전화했고 아내는 "그런 문자 보낸적 없다"라며 놀라서 펄쩍 뛰었습니다. 장모님은 깜빡 속을뻔했다고 자책했습니다. 목 차 1. 자녀 사칭해 '스미싱' 기승 2. 문자 및 메신저 링크 클릭 주의, 개인 및 금융정보 알려..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노린 증오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50대 한국계 부부가 10대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사실이 뒤늦 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CNN 방송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주 터코마경찰이 아시아계 부부를 폭행한 혐의로 15살 소년을 체포해 2급 폭행 혐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목 차 1. 한인부부, 워싱턴주 타코마에서 미국 10대들에게 폭행당해 2. 일면식도 없는 전형적인 증오범죄, 한인 부부 가해자 용서 3. 글을 맺으며 1. 한인부부, 워싱턴주 타코마에서 미국 10대들에게 폭행당해 보도에 따르면 작년 11월 19일 터코마에서 빨간 상의에 검은 바지를 입은 이 소년이 길을 가던 아시아계 부부를 향해 달 려든 뒤 주먹으로 마구 때려 남성(56)의 갈비뼈를 부러뜨리고 얼굴에 피멍이 들게..
전북 전주의 한 교회에서 코로나 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또다시 교회 발 코로나 19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과거 일부 교회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해 교계가 사과를 하는 등 악화한 여론, 진화에 나섰지만 이번 사태로 또다시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5∼26일 전주에 있는 한 상가건물 3층 교회에서 집회가 열렸으며 해당 집회는 치유·은사 집회로 알려졌습니다. 성경에서 예수가 행한 것처럼 병을 치료하기 위해 교인들이 모이는 개신교의 집회 중 하나입니다. 집회가 열린 교회는 평소 10여 명의 교인이 모일 수 있을 정도의 협소한 수준이지만, 이날은 30명이 넘는 참석자가 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한 매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