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건강한 이들이 갑자기 코로나 19로 사망하는 경우 인터페론 반응 장애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페론은 바이러스가 침투한 세포 안에서 생성되는 당단백질인데 바이러스 감염과 증식을 억제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9세 31세의 두 형제가 코로나19에코로나 19에 심각한 증세를 앓았다. 둘 다 젊고 건강했지만 며칠 지나자 자가 호흡을 할 수 없었고, 한 명은 숨졌다. 2주 뒤 또다시 코로나 19에 걸린 20대 형제가 네덜란드에서 나왔다. 유전학자들이 조사에 투입되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들을 연구한 결과 인터페론이라는 물질이 없었던 것을 공통의 실마리로 찾았습니다. 불충분한 인터페론 양이 코로나 19가 심각한 양상으로 발전하는 이유일 수 있다는 이 연구 결과는 이날 세계적 학술..
보통 어린이들은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해 같은 질병에 걸려도 더 위험한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2009년에 유행했던 신종플루도 성인보다 어린이에게 치명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19의 경우 다소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어린이들은 코로나 19에 걸려도 증상이 가벼워 마치 감기처럼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 것인데요, 최근 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는 어린이의 코로나 19 증상이 경미한 이유를 밝혀낸 연구가 게재됐습니다. 목 차 1. 코로나19 소아 환자, '선천성 면역' 수치 더 높다 2. 과도한 '후천성 면역'이 증상 악화시킨 것 3. 현재 개발 중 백신, 도움 안 될 가능성 있다 4. 면역반응이 나타나는 시기가 중요하다 5. 사이토카인폭풍 증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