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혈장 치료제를 투여받은 70대 남성 중증 환자가 최종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이는 임상 개발 중인 혈장 치료제를 사용해 완치된 국내 첫 사례입니다. 7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지난 9월 코로나19로 확진된 70대 남성이 칠곡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GC녹십자의 혈장 치료제를 투여받은 후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목 차 1.GC녹십자 혈장치료제 ‘GC5131 A’을 개발 2.GC녹십자 혈장치료제,치료목적 사용승인 3. 신천지, 코로나 19 3차 단체 혈장 공여 완료 1. GC녹십자 혈장치료제 ‘GC5131 A’을 개발 GC녹십자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분획해 만드는 혈장 치료제 ‘GC5131 A’을 개발하고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
불황일수록 화려한 색조의 립스틱이 많이 팔린다는 건 일종의 불황 공식이었습니다. 그런데 ‘불황=립스틱’이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스크가 일상이 되면서 1만원 대 치약, 5만원~8만원 가량의 핸드크림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마스크 쓰기·손 씻기 등 코로나가 바꾼 일상은 ‘작은 사치품’의 품목도 바꿔 놓고 있는 것입니다. 목 차 1. 만원짜리 ‘고소영 치약’·‘명품 핸드크림’ 불티 2. 립스틱 시장 11% 감소 예상 1. 만원짜리 ‘고소영 치약’·‘명품 핸드크림’ 불티 1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올해 프리미엄 상품을 중심으로 구강용품·손 관리 용품 판매가 늘어났습니다. CJ 올리브영이 올해(1월 1일~11월 29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글과 같은 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세가 점차 거세지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29일 일요일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처를 내놓을 전망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 반장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는 수도권과 각 권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좀 더 강화할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손 반장은 "지방정부와 각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조속한 시일 내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일요일(29일)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오늘과 내일 중으로 의견을 더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수도권에는 지난 24일부터 2단계, 호남권과 강원권 일부 지역 등에서는 1.5단계가 시행 중이지만 ..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한국이 주요 의약품의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코로나19 유행 속 고품질의 의약품을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는 능력과 시설을 갖췄다고 인정받은 덕분이며 이른바 'K-바이오'가 글로벌 무대에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18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들어서만 두 곳의 다국적 제약사와 코로나 19 항체치료제 위탁생산(CMO) 계약을 했습니다. 지난 4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이어 5월에 일라이릴리와 계약을 성사, 최근 초기 물량을 전달했습니다. 특히 릴리의 코로나 19 항체치료제는 고객사로부터의 기술이전 기간을 대폭 단축해 신속하게 생산할..
"마스크 얼마나 공급해 줄 수 있나요?" 마스크 생산업체 A사에는 최근 이 같은 문의전화를 자주 받는다고 합니다. 특히 그동안 연락이 뜸했던 해외 바이어들도 섞여 있다고 하네요. 'K-마스크'를 향한 해외 러브콜이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세계 하루 신종 코 로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6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 사태가 악화하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마스크 업체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시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업체는 K-마스크에 대한 수요에 발맞춰 미국·중동 등 해외에 직접 생산기반 확충에 나서고 있습니다. 1. 전세계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확산에 'K-마스크' 인기 부활 소형 마스크 생산업체 대표 A 씨는 "7~9월에는 마스크를 찾는 문..
내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만큼이나 심각한 ‘기근 바이러스’가 인류를 위협할 것이란 경고가 나왔t습니다. 전염병 대유행으로 식량위기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63)은 14일 이탈리아 로마 본부에서 가진 AP통신 인터뷰에서 “올해보다 더욱 심한 최악의 식량위기가 내년에 닥쳐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1961년 설립된 WFP는 지난달 2020년 노벨 평화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기근과 빈곤 퇴치에 헌신한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분쟁·자연재해 지역, 각국 난민수용소에서 식량 공급을 위해 노력했지만 가장 힘든 시기는 지금부터”라며 “앞으로 더 극심한 식량난과 기근이 닥친다는..
"불편하다고 마스크 벗으면 코로나 퍼지는 건 한순간이죠."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단속이 처음 시행된 13일 광주 광산구 일대 의료기관에는 대부분의 시민이 마스크를 착용하며 개인 방역수칙을 지키는 모습이었습니다. 의료기관 종사자부터 환자와 보호자,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까지 모두 마스크를 코끝까지 올려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장시간 착용한 마스크 탓에 갑갑함을 호소, 화장실에서 20~30여 초간 마스크를 벗으며 숨을 고르기도 했습니다.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던 중 마스크를 턱에 걸쳐 쓰자 이를 본 다른 시민이 먼저 나서며 "마스크를 제대로 쓰라"라고 독려하는 등 시민들 스스로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려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시민들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에 대한 불편함..
우리나라에서 선천성 심장병을 갖고 태어난 뒤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국경이 폐쇄돼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몽골 아기가 국내 후원 기관들의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6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지난 5월 한국에서 일을 하던 몽골인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아난드는 ‘심실중격 결손’, ‘심방중격 결손’이라는 병을 갖고 있었는데 심장의 심실과 심실 사이, 심방과 심방 사이에 구멍이 제대로 막히지 않고 태어나는 병입니다. 부부는 아난드 출산 이후 몽골로 돌아갈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국경이 폐쇄돼 일용근로로 생계를 유지하는 처지였고 더구나 비자가 종료된 상태여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어 3,000만 원 정도 하는 수술비 마련은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가천대 길병원 소아심장과 안경진..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누적 확진자가 4천3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유럽에서는 2차 유행이 현실화되면서 피해규모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며 그에 따라 해당 지역 방역당국들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상황이 악화되면서 유럽 언론들이 한국을 비롯한 모범적 방역 국가들의 코로나19 대응에 다시 주목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지난봄 1차 유행 당시와는 다른 이유 때문입니다. 1. 코로나2차 대유행 지난 3~4월 1차 유행 당시 유럽은 효과적인 방역 모델을 갖추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무너졌습니다. 각국 정부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장세는 방역당국의 통제 규모를 훌쩍 넘어서 버렸습니다. 무엇보다 정책적 판단 착오가 아쉬웠는데 마스크 논쟁이 대표적입니다. 대부분 정부는..
경기도 용인에서 고교생들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감염됐습니다. 학생 17명이 저녁 시간 공원에서 모임을 갖고 음료와 음식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됐습니다. 모임에 참석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들의 가족 2명도 N차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에서는 북구 그린코아 목욕탕과 금정구 소재 평강 의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낮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사례는 Δ서울 강남구 대우디오빌 플러스 Δ경기 부천시 차오름 요양원 Δ용인시 대지고/죽전고 Δ부산 금정구 평강 의원 Δ부산 북구 그린코아 목욕탕 등입니다. 경기 용인시 대지고/죽전고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지표환자) 발생 이후 7명이 추가 확진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