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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만에 코로나 19(COVID-19)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진단 테스트기가 나올까?

 

프랑스에서 면봉없이 타액으로만 검사하는 새로운 진단 검사법의 정확성을 실험한 결과, 초기 테스트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와 바이오 기업 스킬 셀이 함께 개발 중인 진단 시스템 '이지 코브(EasyCOV)'가 220명 샘플 테스트 결과 87.5%의 정확도를 보였습니다.

 

 

 

 


이지코브는 코로나 19 테스트 소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전 세계에서 개발되고 있는 수많은 옵션 중 하나이며 피펫(소량의 액체를 잴 때 쓰는 유리관)을 이용해 환자의 입에서 침 샘플을 채취하는 방식입니다. 채취된 타액 샘플은 특수 휴대용 장치와 연결된 시험관으로 옮겨지고, 40분 후면 양성 유무를 알 수 있다. 튜브 안의 액체가 노란색이면 양성, 주황색이면 음성입니다.

대부분의 코로나19 진단 테스트는 비강 깊숙한 곳까지 면봉을 집어넣어야 하며 그 후 화학 키트를 사용해 샘플을 분석 가능한 실험실로 보냅니다. 따라서 결과가 나오기까지 며칠이 걸립니다.

 

 

 

 


이 때문에 역학학자들이 "코로나 19 진단 검사 수가 부족하고 속도가 느릴수록 신속하게 진단자들을 격리 시기기 어려워지고 경제적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봉쇄령을 실시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지 코브는 진단 검사 속도를 줄이는 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알렉산드라 프리룩스 스킬 셀 사장은 "이지 코브는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테스트"라고 설명했으며 연구진은 초기 220명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에서 720명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로 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프랑스 규제당국의 승인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40분만에 코로나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진단키트가 나온다면 향후 코로나 검사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고 감염자와 비감염자의 구분을 빨리 할 수 있어 그만큼 감염 전파를 막는데 도움이 될 듯합니다.

 

 

 

 

 

하지만 정확도가 아직은 조금 모자란 수준이라 이것만 개선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