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빵과 샌드위치 등 식품 가격이 비싸진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1년 6개월 만에 가격 인상에 나섰다. 샌드위치 브랜드 서브웨이도 오는 12일부터 대표 제품군인 15㎝ 샌드위치 가격을 평 균 5.8%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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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빵가격 평균 9.5% 인상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이번 주부터 단팥빵, 곰보빵, 슈크림빵 등 약 80여 종 제품을 대상으로 평균 9.5% 가 격 인상을 단행했다. 뚜레쥬르가 기본적으로 권장 소비자 가격을 올리고 가맹점주 재량에 따라 가격을 차등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가맹점주들과 충분히 협의해 이번 주부터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국내외 원부재료 가격 상승과 가공비, 물류 등 제반 비용 인상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써브웨이 샌드위치 가격 평균 5.8% 인상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다음주부터 대표 제품군 15㎝ 샌드위치 가격을 평균 5.8% 인상한다. 인상 대상 메뉴는 15㎝ 샌드위치 18종, 30㎝ 샌드위치 18종 등 사이드 메뉴 포함 총 74종이다. 평균 인상 금액은 15㎝ 샌드위치 333원(300~500원), 30㎝ 샌드위치 883원(500~1600원)이다.
구체적으로 15㎝ 기준 에그마요 샌드위치가 4600원에서 4900원으로 300원 오른다. 이탈리안 비엠티 샌드위치는 5700원 에서 6100원으로 400원 인상된다. 샌드위치를 샐러드로 변경할 때 내는 추가 요금 1700원은 인상 없이 그대로 유지한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소상공인인 가맹점주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돼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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