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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에서 8일 오후 전산 장애가 발생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공식 홈페이지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긴급 서버 점검을 통해 서버 정상화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전경
한국투자증권 전경


 

한국투자증권 HTS·MTS 마비 : 시간외 거래 안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부터 HTS와 MTS, 홈페이지 접속이 중단된 상태다. 정규장 마감 이후 접속 장애가 발생했지만, 시간 외 거래로 매매에 나서려는 투자자들이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으로 주식을 거래하는 투자자 A 씨는 "시간외거래로 매매하려고 했는데 접속이 되질 않았다. 고객센터 전화 연결도 안 돼서 매매 자체가 불가능했다"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HTS·MTS 마비원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날 오후부터 본사 지하에 위치한 전산 기계실의 전원 공급이 불안정해 긴급 점검에 들어가면 서 HTS와 MTS, 홈페이지 접속이 중단됐다”며 “전원 공급이 재개되는 대로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서버 장애로 인한 손실분에 대해선 사내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전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전산 장 애로 인한 보상은 사내 규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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