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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심야 괴담회' 70회에는 귀신도 뒷목 잡고 갈 환장의(?) 고스트가 등장했다. 최근 영화에서도 활약 중인 배우 정이랑과 예능부터 안방극장까지 섭렵한 배우 윤박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심야괴담회-윤박-정이랑
심야괴담회 70회

 

 

 '심야괴담회' 윤박 엉뚱한 매력 발산

 

윤박은 첫 등장부터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머리 없는 귀신'을 흉내 내며 그가 나타나자, 김구라는 "사람은 착한데 가끔 뒷 목 잡게 할 때가 있다"며 윤박을 놀렸다. 그러자 윤박 또한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녹화 직전 대기실에서 형님 때문에 뒷목 잡을 뻔했다"며 김구라의 망언을 공개한 것. '철벽남' 김구라를 당황하게 한 윤박의 폭로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두 사람의 폭소 유발 티격태격 대환장(?) 케미는 오늘 밤 '심야 괴담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다양한 '욕쟁이 캐릭터'를 연기해 온 정이랑은 '심야괴담회' 출연을 앞두고 했던 의외의 고민을 밝혔다. "녹화 중에 욕을 할까 봐 너무 걱정됐다"는 것. 알고 보니, 그녀에겐 너무 놀라면 자신도 모르게 쌍욕이 튀어나오는 습관이 있었다. 정이랑은 친절하게 '욕 시범'까지 선보여 스튜디오를 뒤집어놓았다는 후문.

또한 최근 욕이 튀어나올 만큼 무서웠던 경험담도 소개했다. 늦은 밤, 혼자 TV를 시청하던 중 화면에 비친 처녀 귀신과 눈 이 마주쳤다는 것. 어깨너머에서 정이랑을 노려보던 처녀 귀신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그녀는 과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녹화하는 동안 '욕틀막'에 성공했을지, 오늘 밤 '심야 괴담회'에서 밝혀진다.

 

 '심야괴담회' 70회 이야기 요약

 

오늘 '심야괴담회' 70회에는 충격 반전부터 코믹 호러까지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다양한 괴담들이 준비되어있다. 꿈 하나 때 문에 사람의 운명이 바뀌었다? 날 괴롭히던 직장동료가 판 돼지꿈의 진실은? '행운을 부르는 꿈'! 시아버지를 지키려다 저승사자의 분노를 산 며느리. 그 후 무려 10년 동안 가족들의 생명이 위협받는데.. '사자의 복수', 모텔 통유리 창에서 시작된 공포! 여자 친구와의 설레는 여름휴가를 망가뜨린 검은 형체의 정체는? 몰입도 200% 윤박의 메서드 연기가 돋보이는 '핫 서머'까지 오늘 밤 '심야 괴담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심야괴담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 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본격 공포 괴기 토크쇼 '심야 괴담회' 70회는 오늘(1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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