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37)는 26일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연인이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네티즌 수사 대’가 지목한 인물은 전직 배우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38)였다.
송중기의 시상식 소감에 거론된 이름과, 인스타그램에 달린 해시태그 정보를 종합해서 내놓은 추측이다. 소속사 측은 네티즌들이 내놓은 이 같은 추측의 진위는 확인해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송중기 열애설의 주인공은 '케이티 사운더스'?
송중기의 열애설은 이날 오전 스포츠조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지인 소개로 만난 영국 국적의 여성과 1년째 열애 중이라 는 내용이다.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도 보도 직후 공식 입장을 내고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줄 수 없다.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송중기의 여자친구가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근거는 두 가 지다.
송중기 연인이 '케이티 사운더스'라는 추측 2가지
첫 번째로 송중기의 수상 소감에 나오는 이름들이다. 그는 지난 9월 열린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수상 소감으로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우리 날라, 마야, 안테스”라고 말했다.
날라는 송중기 반려견 이름으로 팬들 사이에서 이미 널리 알려져 있었다. ‘케이티’ ‘마야’ ‘안테스’는 아니었다. 그의 팬들 사 이에서는 이 이름들이 가리키는 대상이 누구인지를 두고서 당시에도 의견이 분분했다.
송중기의 열애 사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이 때 그가 언급한 케이티가 여자친구를 가리켰던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네 티즌들은 또 안테스와 마야는 여자친구가 기르는 반려견 이름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실제로 케이티는 2014년 4월 페이스북에 반려견 사진을 올렸는데, 그는 안테스와 마야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네티즌 수사대가 내놓은 증거는 하나 더 있다. 송중기는 지난해 tvN드라마 ‘빈센조’에서 이탈리아 마피아인 ‘빈센조 카사
노’를 연기했다.
극 중 빈센조는 이탈리아 보코니 대학교를 졸업했다는 설정인데, 케이티는 실제 이 대학교 졸업생으로 알려졌다. 이에 송중기가 드라마 촬영 당시 이탈리아어를 배우면서 그와 인연을 맺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다만 실제 연인이 케이티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
송중기 연인으로 지목된 케이티는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98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
으며,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유년기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을 통해 데뷔했다. ‘리지 맥과이어 무비’ ‘보르지아’ ‘써드 퍼슨’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배우 활동을 중단했다.
송중기는 25일 종영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활약했다. 현재 그는 영화 ‘화란’(김창훈 감독) 촬영을 마쳤고, 영화 ‘로기완’(김희진 감독)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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