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5sec-issue

'난방비 폭탄', 온열기기(온수매트,전기장판) 쓰면 절약될까?

by ◆1 2023. 2. 4.

지난해 크게 오른 가스요금에 한파가 겹치면서 '난방비 폭탄'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기요금 인상까지 예정된 상황이어서 난방비 절약 방법을 둔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난방비폭탄-전기장판-대체-가능할까
'난방비 폭탄' 줄이기 위한 각종 대책

 


4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84㎡(34평형) 아파트를 기준으로 1년 만에 난방비는 평균 1만 7442원(53.6%) 상승했다. 지 난해 12월 도시가스 요금이 전년 동월 대비 38.4% 인상된 가운데 한파로 사용량이 증가한 탓이다.

 

 

 온열기기 사용 시 '난방비 폭탄' 줄어들까?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러시아의 유럽 가스공급 일부 중단 등으로 극심한 에너지 수급 불균형 발생해 국제 연 료가격이 폭등했다.

여기에 올 겨울은 유독 추웠다. 최근 3개년 12월 중 작년 12월 한파일 수는 최다(3.5일)를, 평균기온은 최저(-1.4℃)를 기록했 다.

이에 따라 가스요금 부담을 줄이고자 최근 온열기기(전기매트, 온수매트 등) 구매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온라 인 쇼핑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20∼26일 전주(13∼19일) 대비 각 제품군 판매량은 전기매트 65%, 온수매트 58%, 전기스토브 62%, 온풍기 58% 늘었다.

가스 난방을 줄이고 전기난방을 사용하려는 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문제는 전기 요금도 올해부터 인상됐다는 점이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주택용 전기요금은 킬로와트시(㎾h)당 32.4원 인상돼 지난해와 동일한 사용량을 전제한다면 일반가구는 전년대비 월 약 1만 1000원, 취약계층은 650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전기매트, 온수매트를 새로 사용해 전기사용량이 증가한다면, 하루 8시간 사용 전제 시 일반가구는 월 1만9000~2만7000원, 취약계층은 1만 5000~2만 1000원 요금부담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수치는 누진 2단계(201~400㎾h)를 전제한 것으로, 가구에 따라서는 사용량 증가로 누진 3단계(400㎾h초과)를 적용받을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전기요금 부담이 더욱 늘어난다.

매트류에 비해 소비전력이 훨씬 큰 온풍기와 스토브를 사용하고 누진 3단계를 적용받는 상황이 되면 요금 증가폭은 10만원 이상으로 늘어난다.

 

 

 

 

대통령실, 에너지바우처 지원 I 가스비 할인 2배 인상 정보

정부는 '난방비 폭탄'으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과 가스요금 할인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오늘(26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njobbloger.tistory.com

 

 

 '난방비 절약' 위한 각종 지원제도

 

 

 

 

 

 

이에 따라 에너지비용 체감 부담이 큰 취약계층은 정부와 한전 등 에너지 공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부담 경감을 위한 각종 지원제도를 잘 활용해야 한다.

정부는 현재 에너지 취약계층에 에너지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액화석유가스(LPG), 연탄 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전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10개 유형, 총 370만호를 대상으로 전기요금을 할인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 다.

전기요금 복지할인제도와는 별도로 올해 전기요금 인상시 복지할인 가구에 대해서는 평균사용량(313㎾h)까지는 1년간 요 금을 동결하고, 초과 사용량에만 인상된 요금을 적용함으로써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높은 연료가격 추이가 단기간 하향 안정세로 전환되기 어렵고 그간 국민경제 부담 등을 위해 억눌러왔던 에너지 요 금의 추가 인상이 예고된 만큼 다각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8번째로 에너지를 많이 쓰는 다소비국이다. 낮은 요금 등으로 특히 전력 부문의 소비효율이 낮 다. 이에 한전은 요금할인 등 직접지원 외에도 취약계층과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전기요금 복지할인 가구의 고효율가전 구매 시 기기 가격 일부를 지원한다. 지난 2021년 4월부 터 예산 총 700억원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사회복지시설(노인, 아동, 장애인)의 냉난방설비 구매비용도 일부 지원하는데 역시 예산 1000억원 소진 시까지 사업은 유효하다.

산업구조상 전기사용량이 많은 뿌리기업에 대해서도 에너지효율향상 지원확대 및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연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고효율기기 보급 예산은 지난해 55억 원에서 올해 170억 원으로 약 3배 증액하고, 뿌리기업 맞춤형 효율개선 사업의 예산도 같은 기간 12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요금 복지할인 가구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은 현재 잔여예산이 293억원이고, 사회복지시설 고 효율 냉난방기기 지원은 740억 원의 예산이 남아 있다"며 "기업은 초기 투자비 없이 에너지효율 향상이 가능하며 참여기업 평균은 연간 약 5300만 원 요금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2023.01.30 - '난방비 폭탄'에 전국민 30만 원, 4인가구 100만 원 지원 가능성은?

 

'난방비 폭탄'에 전국민 30만원, 4인가구 100만원 지원 가능성은?

이른바 '난방비 폭탄' 논란을 계기로 신속히 추가경정예산(추경) 안을 편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야 모두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어 당권주자인 조경태 국민의

5sec-issue.tistory.com

2023.01.29 -대구·경북 ‘난방비 긴급지원책’ 지원대상 및 금액 정보

 

대구·경북 ‘난방비 긴급지원책’ 지원대상 및 금액 정보

이제 대한민국도 더 이상 추위에서 안전하지 않은 나라가 된 것 같이 많이 추워졌는데요? 정부와 각 지자체는 '난방비 긴급지원' 대책을 내어놓았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5sec-issue.tistory.com

2023.01.19 - '도시가스 요금' 인상에 따른 '난방비 폭탄' 현상 속출

 

'도시가스 요금' 인상에 따른 '난방비 폭탄' 현상 속출

올겨울 ‘난방비 폭탄’ 현상이 전국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에 연동하는 도시가스 요금이 급 등하면서 이달 들어 가정마다 난방·온수비가 많게는 전달 대비 수십

5sec-issu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