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새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가 개봉 첫날 17만 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한 계단 내려오긴 했지만,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며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 1위 출발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는 15일 17만4886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위인 '더 퍼스 트 슬램덩크'(3만 3924명)와는 관객수 차이가 14만 명가량 벌어졌을 정도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는 2015년 '앤트맨', 2018년 '앤트맨과 와스프' 이후에 나오는 '앤트맨' 시리즈 세 번째 영화다.
앤트맨 '스캇 랭'(폴 러드)과 딸 '캐시'(캐스린 뉴턴)가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양자 영역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은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MCU) 페이즈 5 첫 번째 영화다. 앞으로 새롭게 결성될 어 벤져스가 맞서 싸우게 될 슈퍼 빌런 '캉'이 처음 등장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전작에 이어 폴 러드가 앤트맨을 연기했고, 조너선 메이저스, 에반젤린 릴리, 캐스린 뉴턴, 미셸 파이퍼, 마이클 더글러스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전작 두 편에 이어 페이턴 리드 감독이 맡았다.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 흥행세 언제까지 이어질까?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 흥행세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는 16일 오전 8시 10분 현재 예매 관객수 17 만 9000명으로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300만 관객을 눈앞에 뒀다. 15일까지 누적 관객수 297만 8993명을 기록, 무 난하게 3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300만명 이상 본 유일한 작품이 된다. 영화는 16일 오전 8시 10 분 현재 예매 관객수가 8만 명을 넘어서고 있어 개봉 7주 차 주말에도 꾸준한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타이타닉'(1만 5824명·재개봉), 4위 '어메이징 모리스'(6292명·첫 진입), 5위 '두다다쿵:후후 섬의 비밀'(4575명·첫 진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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