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국내에서 5명이 원숭이두창, 엠폭스 감염병에 확진되어 국내 총확진자는 4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엠폭스 감염병 자체를 모르는 분들이 10명 중 4명이라고 하니 큰일입니다.
오늘은 이 원둥이두창 바이러스, 엠폭스의 감염경로와 증상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엠폭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란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1958년 실험실 사육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인체감염 첫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2022년 5월 이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다수국가에서 풍토병지역과 연관성이 없는 감염사례가 이례적으로 유행하여 환 자가 증가하고 발생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엠폭스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감염된 동물 (쥐, 다람쥐, 프레리도그와 같은 설치류 및 원숭이 등) 또는 오염된 물질에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엠폭스 감염경로
- 감염된 사람‧동물의 체액, 피부·점막 병변 (발진, 딱지 등)에 직접 접촉
- 감염된 사람‧동물이 사용한 물건, 천 (의류, 침구 또는 수건) 및 표면에 접촉
- 비말 전파: 호흡기 분비물 (코, 구강, 인두, 점막, 폐포에 있는 감염비말)에 접촉
- 태반을 통해 감염된 모체에서 태아로 수직감염
* 엠폭스는 주로 유증상 감염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비말전파도 가능 하나 (장시간 밀폐된 공간에서 근접거리에서
노출-3시간 이상 1M 이내 노출 등-시 감염의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가 있음) 호흡기감염병에 비해 가능성이 낮습니다. 또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전파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합니다..
* 일부 엠폭스 환자에서 무증상 감염 사례가 있으나, 무증상 감염자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에 대한 확실한 근거는 아직 확 인도인 바 없습니다.
엠폭스의 증상
- 엠폭스 감염 시 초기 증상으로는 열,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과 함께 림프절 부종이 나타납니다.
- 이후 1~5일이 지나면 얼굴에서부터 시작해 빨간색 수포 발진, 다른 신체 부위와 전신으로 확대됩니다.
- 발진은 신체의 중앙부에서 가장 심하게 나타나고 손발로 갈수록 약해집니다.
- 발진은 수포 → 농포 → 궤양 → 크러스트 → 흉터의 과정을 거치며, 흉터는 켈로이드성이 될 수 있습니다.
- 엠폭스에는 결막염, 피부 감염, 폐렴, 뇌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환자 중 23% 정도가 눈 관련 합병증을 보인다고 합니다.
* 엠폭스의 잠복기는 5~17일이며, 대부분의 경우 감염 후 2~4주 정도 지나면 증상에서 회복됩니다. 엠폭스의 치명률은 약 1~10%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의 치명률은 3~6%라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엠폭스 예방법
- 천연두 백신 접종: WHO는 천연두 예방접종이 엠폭스 예방에 약 85% 효과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천연두 백신을 접종하면 증상이 경미할 수 있습니다.
- 손소독, 손씻기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키고 주위 위생을 청결하게 하기.
- 엠폭스 증상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호흡기를 통해 전파될 수도 있으므로 마스크를 착용하기.
- 감염된 사람 또는 동물과의 직. 간접적인 접촉을 피하고 확진자가 사용한 침구, 수건, 의복등을 만지지 않기.
이상으로 엠폭스의 증상과 감염경로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정부에서는 마스크 착용해제를 하였지만 어차피 봄에는 중국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 때문에 호흡기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외출 후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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