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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JLPGA 어스몬다민 역전 우승 '통산 64승'

by ◆1 2023. 6. 25.

신지애(34)가 프로 통산 64승을 달성했다.

 

신지애는 25일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시 카멜리아 힐스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총상금 3억 엔)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골라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신지애-JPGA-어스몬다민컵-역전우숭
신지애 JPGA 어스몬다민컵 역전우숭

 

신지애, JPGA 어스몬다민 역전 우승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이와이 아키에(일본)와 공동 선두로 마친 뒤 1차 연장에서이겨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JLPGA 투어 최다 상금이 걸려 있어 우승으로 상금 5400만엔(약 4억 9280만 원)을 받았다.

 

상금랭킹 3위였던 신지애는 1억1904만277엔으로 상금 2위로 올라섰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던 신지애는 마지막 날 끊길진 추격전 끝에 역전에 성공했다.

 

1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한 신지애는 이후 10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11번홀(파4)에서 이날 두 번째 버디에 성공한 뒤 다시 추격의 속도를 냈다. 그 뒤 14번(파 5)과 15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이와이 아키에를 1타 차로 뒤쫓았다.

 

선두를 달리던 이와이가 14번홀에 이어 15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해 1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선 신지애는 마지막 18번 홀(파 5)까지 선두를 지킨 채 먼저 경기를 끝냈다.

 

뒤에서 경기하던 이와이가 17번홀(파4)에서 버디로 1타를 만회해 다시 공동선두가 됐고, 18번 홀에서 파를 기록해 승부가 연장으로 이어졌다.

 

18번 홀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버디를 해 이와이를 꺾고 우승했다. 이와이 아키에는 2주 전 산토리 오픈에서 신지애의 64승을 막고 우승한 이와이 치사토의 쌍둥이 자매다.

 

신지애, 팔꿈치 통증 수술 후 부활 노린다

지난해 팔꿈치 통증 수술을 받은 신지애는 재활과 치료를 받느라 정상적인 투어 활동을 하지 못했다. 2014년 미국에서 일본으로 무대를 옮겨 2021년까지 해마다 1승 이상 기록해 왔던 우승행진도 멈췄다.

 

 

이번 시즌 부활을 노린 신지애는 1월 호주에서 열린 빅토리아 오픈에서 프로 통산 62승을 달성하며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다.

 

이어 지난 3월 JLPGA 투어 개막전으로 열린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에서 우승, JLPGA 투어에서만 27승을 달성하며 프로 통산 63승에 성공했다.

 

2006년 KLPGA 투어로 데뷔한 신지애는 KLPGA 투어에서 20승(아마추어 1승 제외), JLPGA 27승, LPGA 11승, 호주와 아시아 등 기타 투어 5승으로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을 썼다.

 

63승 이후에도 계속해서 우승 경쟁을 펼친 신지애는 4월 KKT 반텐린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5월 살롱파스컵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준우승으로 아쉽게 64승 달성에 실패했다.

 

3번의 준우승 끝에 역전극으로 시즌 2승에 성공, 프로 통산 64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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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https://news.zum.com/articles/83995924?cm=front_nb&selectTab=rank_sports&r=12&thumb=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