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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헬스장에서 이용자들이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추가 확진자가 다른 헬스클럽을 이용해 감염이 확산되기도 했습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헬스장 관계자인 타시도 거주자 1명이 지난달 27일 최초 양성 판정을 받은 후 같은달 31일까지 21명, 지난 2일 5명이 추가 감염됐으며 관련 확진자는 총 27명이고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22명입니다.

 

 

 

 


2일 추가 확진자는 감염자가 이용한 다른 헬스클럽 이용자 5명입니다.

방역당국은 헬스장 관계자, 이용자, 가족,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해 416명 대해 검사를 실시했는데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은 26명, 음성은 340명이고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최초 확진자로부터 강남구 헬스장 직장동료, 이용자와 가족에게 추가 전파됐고 이후 추가 확진자가 이용한 다른 헬스클럽으로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헬스장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이용자들이 여러 종류의 운동을 고강도로 진행하는 곳으로 이용자들이 탈의실, 샤워실, 운동기구를 공용으로 사용했고 마스크 착용도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는 강남·광진·구로구 보건소와 역학·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또 해당 현장 등에는 긴급방역을 실시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의 종사자·이용자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이용자는 전자출입명부 인증, 수기 명부 작성을 꼭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