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호이스타정', 코로나 치료효과 입증!

대웅제약이 만성 췌장염 치료제 '호이스 타정(성분명 카모스 타트 메실레이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합니다.

 

 

 

대웅제약은 국내 경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호이스 타정의 오프라벨 처방 결과를 의학 논문 공개 사이트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습니다.

 

목  차

 

1. 대웅제약 '호이스타정' 코로나 치료 효과

2. 대웅제약 '호이스타정' 국내 최초 경구 약물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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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웅제약 '호이스타정' 코로나 치료 효과

 

 

 

 

연구진은 지난 8월부터 9월 중 코로나19로 입원해 호이스 타정을 투여한 환자 7명과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칼레트라정(성분 로피나비르·리토나 비르)'을 투여한 환자 22명을 비교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했습니다. 칼레트라정은 최근까지 코로나 19 경증 환자 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된 약제입니다.

대표적인 염증 지표인 C-반응성 단백질(CRP)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호이스타정 복용 군이 칼레트라정 복용 군에 비해 CRP 수치가 정상 범위로 조절됐으며 호이스 타정 투여 후 환자의 발열 증상도 억제됐습니다.

호이스 타정 복용 군은 입원 당시 CRP 비정상 수치를 보였던 7명의 환자 중 85.71%에 해당하는 6명이 정상 범위로 조절됐습니다. 반면 칼레트라정 복용 군은 입원 당시 CRP 비정상 수치를 보였던 18명의 환자 중 11명인 61.11%가 정상 범위로 조절됐습니다.

연구진은 호이스타정의 항염증 효과뿐 아니라 발열, 폐렴 등 코로나 19 주요 증상 개선 및 악화 방지 효과까지도 예상되다고 평가했습니다.

 

2. 대웅제약 '호이스타정' 국내 최초 경구 약물 될 것

 

 

 

 

 

대웅제약은 현재 진행중인 임상 2상 시험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확보하고, 호이스 타정이 경증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는 국내 최초 경구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이스 타정을 코로나 양성 환자뿐 아니라, 밀접접촉자, 증상 의심자 및 자가 격리자들에게 가장 빨리 투약하는 코로나 19 1차 약제로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2상도 코로나 19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연내 임상 결과를 확보해 내년 1월부터 환자들에게 코로나 19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안정성이 확보된 코로나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런 치료제가 많은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셀트리온뿐만 아니라 대웅제약의 약물도 코로나 치료제로 인정받아 많은 사람들이 치료효과를 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