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보건 당국이 중국 제약업체 시노팜(중국의약 그룹)의 코로나 19 백신이 3상 임상 시험 결과 86%의 효능(efficacy)을 보였다고 9일 밝혔지만 부작용 발생 여부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었습니다.
UAE 보건방역부는 이날 “중화항체의 혈청전환 비율은 99%, 경증·중증 환자의 예방 효과는 100%에 달했다는 분석 결과를 얻었다”라며 “안전성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없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목 차
1. 아랍에미레이트(UAE), 시노팜 백신 긴급사용 승인...부작용 정보는 미공개
2. 페루, 시노백 임상시험 중단...길랑바레 증후군 발생
1. 아랍에미레이트(UAE), 시노팜 백신 긴급사용 승인... 부작용 정보는 미공개
UAE는 6월 하순부터 국내에 거주하는 125개국 3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시노팜의 불활성화 백신 시험물질을 실제 접종하는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고 이어 9월에는 시노팜 백신에 대해 제한적인 긴급사용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승인했습니다.
그러나 보건방역부는 백신 시험 접종자에게서 부작용이 발생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었습니다.
앞서 시노팜 측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접종한 사람이 100만 명 가까우며 심각한 부작용은 1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부터 중국의 또 다른 백신인 시노백 백신을 임상시험중인 인도네시아 국영 바이오 파르마 연구소는 시노백이 97%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 페루, 시노백 임상시험 중단...길랑바레 증후군 발생
이 가운데 페루 국립보건원이 현재 자국 내에서 시행 중이었던 중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을 중단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 중단은 참가자 1명이 '길랑바레 증후군'으로 팔을 움직이지 못하게 된 데 따른 조치라고 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이란 말초신경에 염증이 발생해 팔다리에 통증과 마비가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헤르만 말라가 페루 국립보건원 수석연구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험 참가자 중 한 명이 길랑바레 증후군에 해당하는 신경학적 증상을 보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자국 내에서 약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시노팜 백신 임상시험을 실시한 페루는 당초 이번 주에 결론을 내릴 예정이었습니다.
현재 시노팜는 페루 이외에도 아르헨티나·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 6만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백신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3. 글을 마치며
아무리 코로나 때문이라지만 중국 백신을 어떻게 믿고 이들 나라들은 임상시험을 하는 것일까요? 아직도 중국의 실체를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자국의 힘이 없어 중국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대한민국은 천천히 가더라도 중국산은 절대 사용할 생각을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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