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대구의 S간장게장 집에 대한 부정확한 내용과 영상을 올려 이 가게를 문 닫게 한 것으로 지목된 유튜버 하얀 트리가 유튜브 게시판을 닫았습니다.

 

 

 

 

유튜브 구독자가 67만명에 이르는 그의 인스타그램도 17일 현재 비공개로 전환돼 있는데 이는 그의 행동에 대한 비난이 거세진 데 대한 반응입니다.

목  차

 

1. 70만 유튜버 '하얀트리'에 의해 가게 문 닫은 사장님의 국민청원 호소

2. 유튜버 '하얀트리' 리필 게장 재사용 의혹 제기

3. 글을 맺으며

 


1. 70만 유튜버 '하얀트리'에 의해 가게 문 닫은 사장님의 국민청원 호소

 

 

 

 

 

지난 15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유튜버의 허위사실 방송으로 자영업자가 피해를 보지 않게 법과 제도를 만들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대구에서 간장게장 무한리필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청원인은 유튜버가 ‘음식을 재사용하는 무한리필 식당’이라는 제목으로 매장 영상을 업로드해 조회 수 100만 뷰에 달할 정도로 이슈가 되면서 ‘음식을 재사용하는 식당’으로 낙인찍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포털 사이트 및 여러 커뮤니티에서 무차별적 악플들이 난무해 정신적 고통으로 인해, 결국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라고 적었습니다.

또한 이를 해명하기 위해 유튜버가 영상을 올린 뒤 2~3시간도 되지 않아 해당 영상에 재사용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폐쇄회로(CC)TV로 보여줄 수 있다는 댓글을 수차례 올렸으나 이 해명글은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게 하얀 트리 측에서 모두 차단시켜 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청원인은 “1년여간 코로나도 극복하면서 성실하게 운영한 매장을 한 유튜버의 허위 영상 하나로 문을 닫게 된 상황 이 너무나도 억울하다”며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유튜버의 갑질과 횡포를 법과 제도로 막을 수는 없는지 너무나 답답하다. 자영업자들이 마음 편하게 장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마련해 달라”라고 호소했습니다.

 

 

70만 유튜버 허위방송에 문닫은 간장게장집...국민청원 진행 중

70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의 허위 사실 방송으로 재사용 논란에 휩싸인 대구의 한 간장게장 집이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이 간장게장집 사장은 재사용을 하지 않고 있다며 "유튜

5sec-issue.tistory.com

 

 

2. 유튜버 '하얀트리' 리필 게장 재사용 의혹 제기

 

 

 

 

 

앞서 유튜버 ‘하얀트리’는 해당 식당에서 리필받은 게장에 밥알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재사용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이 밥알은 간장 소스를 리필할 때 기존 소스를 붓는 과정에서 들어간 것임이 밝혀졌습니다. 하얀 트리는 의혹을 제기한 영상을 삭제하고 11일 해명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는 “사장님의 식당 CCTV를 확인했다.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밥알이 나온 이유에 대해 피드백을 요청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라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원인은 “실제로 그 유튜버님은 해당 영상을 내리고 사과 영상을 업로드 했으나 재촬영을 왔을 때 저희는 이미 영업을 중단한 상태였다”며 “영상으로 인해 매장이 입은 피해에 대한 일체의 언급이 없었고, 오히려 유튜버 본인의 이미지 관리밖에 안 되는 해명 영상이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3. 글을 맺으며

 

 

 

 

 

한 유튜버에 의해 몇십년동안 장사를 잘 해오던 가게가 문을 닫게 만들어버렸네요. 하지만 유튜버 '하얀 트리'는 아무런 사과 없이 자신의 유튜버와 인스타를 비공개를 돌리고 잠적해버렸습니다.

 

가게 망하게 만들고 이렇게 무책임하게 잠점해버리면 본인의 죄가 없어질까요? 

 

정말 이런 유튜버들 더 이상 안보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