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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일일 확진자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연일 넘어서면서 현재의 2.5단계가 3단계로 격상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단계에서는 대형마트, 미용실 등 일반관리시설 대부분이 집합 금지 대상으로 적용돼 사회적 혼란은 물론 시민들의 불편함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에 시민들은 마트에서 서둘러 장을 보거나 미용실을 이용하는 등 벌써부터 3단계 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목  차

 

1. 거리두기 3단계, 다중이용시설 운영중단

2.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발표 소문은 허위 뉴스

3.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조건

4. 글을 맺으며

 


1. 거리두기 3단계, 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

 

 

 

 

 

17일 정부에 따르면 3단계에서는 10인 이상의 모임·행사가 금지되고 영화관, PC방, 놀이공원, 이·미용실, 대규모 상점·마트·백화점 등 대다수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중단된 되며 음식점의 경우 밤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테이크아웃(포장판매)만 가능합니다.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대부분 시설의 이용이 제한되는 것입니다. 당장 불편함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은 서둘러 3단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서둘러 장을 보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대형마트로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현재 시행 중인 2.5단계에서 대형마트 영업시간은 밤 9시로 제한돼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는데, 3단계에서는 아예 영업이 불가능합니다.

특히 중장년층은 다급한 모습입니다. 최근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이후 학교와 어린이집 이 문을 닫으면서 손자, 손녀를 돌보는 노년층은 직장에 다니는 자녀 부부를 대신해 장까지 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상대적으로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층에서는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지만, 중장년층의 경우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아 더욱 마음이 급합니다.

60대 김 모 씨는 "동네 마트는 문을 연다고 하지만 대형마트가 없으면 불편한 게 사실이다"며 "오늘(17일) 마트를 들러 미리미리 장을 봐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이번 주부터 어린이집이 문을 닫자 손녀를 돌보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격상 전 미리 미용실을 방문해 머리를 정리하려는 시민들도 많습니다. 미용실 역시 거리두기 3단계에서 집합 금지, 즉 영업이 중단됩니다. 일부 미용실은 3단계 격상이 임박했다는 안내 문자와 함께 막바지 영업에도 나선 상황입니다.

직장인 이 모 씨(27)는 "오늘 미용실을 가서 머리를 다듬으려 한다"며 "3단계로 격상되면 문을 닫는 곳이 많다고 들었는데 벌써부터 걱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씨는 이날 퇴근 후 머리를 다듬고 마트를 들러 장까지 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재택근무 시행 중인 직장인도 비상에 걸렸습니다. 본인 소유 컴퓨터가 없어 PC방을 이용했던 직장인은 PC방 영업이 중단될 경우 당장 업무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됩니다. 한 직장은 "집에 컴퓨터가 없어 PC방에서 업무를 봤는데 3단계에서는 아예 업무를 하지 못하게 된다"라고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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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발표 소문은 허위 뉴스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사회에 미칠 영향이 큰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는 신중한 모습입니다.

앞서 시중에는 3단계가 임박했다는 전단지가 나돌기도 했는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발표가 임박했다는 허위 뉴스는 모두 사실이 아님을 알린다"라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 수습본부 방역 총괄반장 역시 전날 브리핑에서 "3단계는 최후의 강력한 조치로, 자영업자의 광범위한 피해를 야기하기에 각 중앙부처와 지자체, 생활방역위원회를 포함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며 단계 상향에 대해 깊이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1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014명이며 이 가운데 해외 유입을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993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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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조건

 

 

 

 

 

1주간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882.9명으로 전날 832.9명에서 50명 증가했으며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3단계 격상 기준은 전국 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800~1000명 이상이거나 2.5단계 수준에서 더블링(두배) 등 급격한 환자 증가가 있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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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을 맺으며

 

 

 

 

 

다행히 정부에서는 기존 지침에서 운영이 중단되는 업종으로 분류된 대형마트의 경우, 영업을 허용하되 생필품 판매만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거리두기 3단계 시행 시 생필품을 구하지 못할 경우 또 다른 생각지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렇게라도 하면 온라인 쇼핑에 취약한 노년층들에게는 그나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코로나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서는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하는 것에 찬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