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코로나 19 백신 확보를 위해 얀센·화이자는 12월, 모 더 나는 내년 1월 내 계약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가 백신 확보를 위해 협상을 진행한 기업 4곳(3400만명분) 중 구매 계약이 완료된 곳은 아스트라제네카(1000만 명분) 뿐입니다. 정부는 내년 11월 전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도 내놨습니다.
목 차
1. 정부,백신 확보 전략... 내년 2~3월부터 단계적 접종 고려
1. 정부,백신 확보 전략... 내년 2~3월부터 단계적 접종 고려
18일 정부는 지난 8일 ‘백신 확보 전략’ 발표를 통해 코박스 퍼실러티(COVAX Facility) 에서 1000만 명분 및 글로벌 백신 기업 4개사에서 3400만 명분 등 최대 4400만 명분 해외개발 백신을 선구매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국내 인구 60% 이상 접종 가능한 규모입니다. 정부는 내년 1·4분기(2~3월)를 시작으로 단계적 접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7월부터 코박스 및 기업 4곳과 선구매 협상을 추진했습니다. 현재 코박스 1000만명분은 내년 1·4분기 내 신속 도입을 위해 구체적인 물량과 제공 시기 등 협상을 중이며 얀센(400만 명분), 화이자(1000만 명분), 모더나(1000만 명분)와 구매 약관 및 공급확인서 등을 체결하고 있고 백신 구매비용은 약 1조 300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이 비용은 기정예산 및 2021년도 예비비로 조달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백신 도입 구매약관 체결 등에 따른 후속 조치(세부 조건 계약 등) 진행 및 도입 백신 허가심사를 신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달 중 예방접종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접종기관 및 접종인력 확보, 대국민 홍보, 접종요원 교육 등 준비 작업을 진행하려 하며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에 ‘코로나 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가칭)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2. 정부, 내년 11월 전 백신 접종완료 목표
정부는 내년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시기인 11월 전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내놨으며 이를 위해 △공급 물량 △코로나 19 국내 상황 △외국 접종 상황 및 부작용 여부 △국민 수요 등 고려해 세부 일정 등은 탄력적으로 조정합니다.
백신 접종 대상자는 △연령(고령) △집단시설 거주 △만성질환 △의료 등 사회필수서비스 인력 등을 고려해 우선접종 권장 대상 중심으로 먼저 접종하며 안전성과 유효성, 부작용 발생 사례 등을 고려해 백신 별 접종 대상자, 접종기관 등 지정할 예정입니다.
3. 백신 공급 유통관리 주의 필요
백신 공급 유통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이는데 초저온 물류인 콜드체인 유지가 핵심입니다. 백신 통관, 출하 승인, 분배, 배송, 보관 및 콜드체인 모니터링 등 백신 유통·공급 관리체계를 구축하며 제조·수입자가 국내 접종장소까지 초저온 유지 배송할 예정입니다.
접종기관에 냉동고를 구비해 백신의 보관·관리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 이후에도 알려지지 않은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 공동 감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며 국가 예방접종에 대한 피해보상 규정(감염병 예방법 등)이 존재해 관계부처가 합동 전담조직을 운영해 대응할 계획입니다.
4. 글을 맺으며
과연 정부의 바램대로 내년 2~3월부터 백신 접종 시작이 가능할까요?
아직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빼고는 체결된 백신이 없을 텐데 어떻게 물량 확보를 한다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정부의 계획대로 백신 확보가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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