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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입금 '새벽문자'에 반색 (feat. 소상공인 스미싱 문자 주의)

by ◆1 2020. 9. 25.

여러분은 소상공인 새 희망자금 받으셨나요?

 

“짝수 사업자라 어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신청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카드 입금 확인하다 보니 통장에 입금되었네요.” (서울 지역 소상공인 A 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감소한 영세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는 ‘새 희망자금’이 25일 오전 일찍부터 입금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전날(24일) 온라인으로 새희망자금을 신청한 소상공인들은 이날 오전 일찍부터 본인 명의 계좌로 지원금이 입금됐다는 안내 문자를 받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이 모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날 새벽 3시경부터 새희망자금이 입금됐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은 “이렇게나 빨리 입금될 줄은 몰랐다”, “깜짝 놀랐다”, “빨리 신청하길 잘했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목   차

 

1. 중기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별로 새 희망자금 지급

2. 새희망자금 신청 시 필요서류는?

3. 새희망자금 지급대상은?

4. 새희망자금 관련 스미싱 문자 주의보

5. 글을 마치며

 

 

 

1. 중기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별로 새 희망자금 지급

 

앞서 중기부는 행정정보로 새희망자금 지급 대상자 여부가 확인되는 일반업종과 특별 피해업종 소상공인 241만 명에게는 추석 연휴 전 새 희망자금을 지급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원활한 신청을 위해 전날(24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경우부터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25일은 사업자등록번호가 홀수인 소상공인의 신청을 받습니다. 이날 지원금을 신청한 홀수 번호 소상공인은 이르면 28일부터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고 26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신청이 가능합니다.


중기부 관계자는 “신청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어제 신청한 소상공인이 오늘 모두 받을 수 없을 수도 있다”며 “그런 경우 월요일 순차적으로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새희망자금 신청 시 필요서류는?

 

새 희망자금을 신청할 때는 별도의 증빙 서류 없이 사업자번호와 계좌번호 등의 정보만 입력하면 됩니다. 다만, 본인인증을 위해 소상공인은 본인 명의 휴대전화나 공인인증서를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신청 후 지급까지는 1~2일 정도 소요되며 추석 연휴 전에 받으려면 이달 28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해야 합니다. 주말인 26~27일에도 계속 신청을 받는다고 합니다.

 

3. 새희망자금 지급대상은?

 

일반업종은 지난해 연 매출이 4억 원 이하이고 올해 상반기 월평균 매출액이 지난해 월평균 대비 감소한 소상공인으로 100만 원씩 지급됩니다.

지난해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는 매출 감소 여부 확인 없이 우선 지급하고 향후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지 않을 경우 환급할 수 있습니다.

 

 

 


올해 1~5월 창업해 지난해 매출액이 없는 경우에는 6월부터 3개월간 매출액의 연간 환산매출액이 4억 원 이하이고 8월 매출액이 6~7월 월평균 매출액보다 감소하면 지급 대상이며 6~7월 창업자는 지원 대상이 아닙니다.

특별피해업종은 지난달 16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합 금지 또는 영업 제한 조치를 받은 업종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이 대상으로 27만 명 정도이며 집합 금지로 아예 영업을 못 한 경우에는 200만 원, 영업시간 제한을 받은 영업제한 업종은 150만 원을 받습니다.

 

 

4. 새희망자금 관련 스미싱 문자 주의보

 

이번 정부의 소상공인 새 희망자금이 지급되면서 각종 지원금을 사칭하는 ‘스미싱 문자’가 시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관계부처에서는 '스미싱 주의보'를 발령했는데요,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이며 악성 애플리케이션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전송 후 앱 설치나 전화를 유도해 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4개 부처는 4차 추경 지원금 관련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용자 주의를 당부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 신고는 올해 1~8월 1만 753건이 접수됐고 스미싱의 대표 유형을 보면, 문자로 지원금 대상자라고 알려준 뒤 링크 주소를 클릭하도록 유도한다고 합니다.

 

 

 

이런 추세를 고려하면, 4차 추경 지원금 관련 스미싱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는 추경 지원금이 다양하고 대상자 수가 많아서인데요, 중기부는 소상공 인새 희망자금(240만 명)과 폐업 점포 재도전 장려금(20만 명)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비(2,000만 명)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아동 양육한 시지 원(670만 명)을, 고용노동부는 고용유지 지원금(3만 개소)과 청년 특별구 직지 원금(20만 명)을 지원합니다.

 

 

 

 


특히 소상공인 240만 명이 받는 100만~200만 원씩 받는 새 희망자금 문자는 전일부터 대상자에게 발송되기 시작했고 이어서 이 문자를 사칭한 가짜 문자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기부 확인 결과 지원대상자를 알리는 공식 문자에는 중기부와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을 알리는 그래픽이 포함된다고 하니 꼭 명심해야겠습니다.

중기부 관계자는 “출처가 미확인된 문자메시지의 링크는 클릭을 주의해야 한다”며 “스마트폰 보안설정을 강화하고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해 휴대폰의 실시간 감시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5. 글을 마치며

 

이번 새 희망자금 지급은 정말 지급이 빠르네요. 대한민국 공무원들도 일을 빨리 할 수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을 하시는 모든 분들이 새 희망자금으로 조금이라도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수수료를 지급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