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상록수역 GTX-C노선 확충 가능성 소식에 투자자들 몰려

철도 교통망이 확충될 수 있다는 소식에 경기 안산시 상록수역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 부동산 매수 희망자들이 몰려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25일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경기 안산 상록수역 인근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앞에 오전부터 수십 명이 줄을 서서 부동산 상담을 기다리고 있는 영상이 급속히 확산됐습니다. 전날인 24일 경기 양주 덕정역과 군포 금정역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상록수역에도 정차할 수 있다는 온라인 기사가 뜨자 인근 역세권 아파트를 매수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입니다.

 

목  차

 

1. 안산 상록수역 근처 매물에 투자자들 몰려

2. 상록수역에 GTX-C노선 정차 확정된 바 없어

3. 글을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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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산 상록수역 근처 매물에 투자자들 몰려

 

 

 

 

 

유튜브와 블로그에도 이 아파트를 소개하는 콘텐츠들이 잇달아 올라왔습니다.

이들이 사려는 아파트는 1988년 입주해 재건축 연한(30년)을 채운 1000여 채 규모의 역세권 대단지이며 최근 전용 59m² 규모 아파트가 3억 원 초중반대에 실거래됐습니다. 하지만 투자 문의가 잇따르자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여 온라인에도 매물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매물이 나오면 꼭 연락을 달라”며 전화번호를 주고 간 고객만 150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상록수역에 GTX-C노선 정차 확정된바 없어

 

 

 

 

 

국토교통부에 GTX 관련 내용을 확인한 결과 GTX-C노선이 상록수역에 정차하는 방안은 현재 확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금정역∼수원역 사이 노선이 혼잡해 일일 통행량 중 일부를 금정역에서 안산선을 통해 상록수역으로 보내 회차할 수 있도록 기본 계획에 반영했지만, GTX-C노선이 상록수역에 정차해서 사람을 태우고 내릴지는 확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토부 측은 민간 사업자가 상록수역에서도 정차하겠다고 하면 이를 검토해볼 수는 있다고 했습니다. 현재 GTX-C노선은 민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집값이 많이 오른 상황에서 개발 소식이 있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아파트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글을 맺으며

 

 

 

 

 

요즘 유동성이 넘쳐나니 주식과 부동산에 돈이 몰리고 있으며 부동산의 경우 정부의 부동산규제에 의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면서 개발호재가 있는 곳으로 투자자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듯합니다.

 

역시 돈은 움직임이 있고 이 흐름을 잘 파악하는 사람들만이 가져가게 되는거네요. 이번 상록수역 매물 또한 GTX라는 호재가 등장했기에 몰려드는 것 같은데 과연 이들의 바람대로 흘러갈지 지켜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