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타던 여학생, 차 보고 놀라 넘어졌는데 차량 잘못인 이유는?

전동킥보드를 타던 여학생이 주행 중인 차량을 보고 놀라 넘어진 사고를 두고 차량과 킥보드가 직접적으로 부딪히지 않 았으나 ‘차량 잘못이 크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습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전동킥보드를 타고 오던 여학생이 제 차를 보고 놀라 넘어졌다’라는 제목으로 4분 18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습니다.

목  차

 

1. 전동킥보드 사고 여학생, 100% 차량 잘못 주장

2. 한문철 변호사, 포인트는 깜빡이

3. 글을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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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동킥보드 사고 여학생, 100% 차량 잘못 주장

 

 

 

 

 

사고는 지난달 30일 오전 9시쯤 광주 북구에 위치한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일어났습니다. 블랙박스 영상 제보자인 차주는 “킥보드가 천천히 오는 걸 보고 나도 천천히 주차하려고 (왼쪽으로) 들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전동킥보드 운전자는 정면으로 주행하던 중 자신이 주행하는 방향으로 꺾는 차량을 본 뒤 놀라 중심을 잃고 넘어졌습니다. 현재 이 킥보드 운전자는 ‘100% 자동차 잘못’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차량 운전자는 “내가 잘못했냐. 설령 내가 잘못했더라도 내가 더 잘못한 것이냐. 오늘 경찰서 출석해 조사받을 예 정”이라고 했습니다.

 

2. 한문철 변호사, 포인트는 깜빡이

 

 

 

 

 

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포인트는 하나”라면 “깜빡이를 켰냐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날 운전자는 깜빡이를 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문철TV 시청자를 상대로 자체 투표를 진행한 결과, ‘비접촉이기에 전동킥보드 100% 잘못’(48%), ‘전동킥보드가 더 잘 못’(32%), ‘블박차량이 더 잘못’(20%)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문철 변호사는 결과를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는 “이 결과가 진짜냐”라며 “포인트가 뭐라고 했냐? ‘깜빡이’라고 했 다. 블박차가 더 잘못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 변호사에 따르면 차량 운전자가 깜빡이도 켜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 주행 방향으로 핸들을 돌린 탓에 전동킥보드 운전 자가 놀랄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다만 그는 개인적인 의견임을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한 변호사는 “전동킥보드가 지나간 다음에 갔어도 되지 않냐. 3~5초만 기다리면 되는데. 왜 이렇게 급하게 들어 갔냐”고도 지적했습니다.

 

 

3. 글을 맺으며

 

 

 

 

 

이런 사고는 캠퍼스뿐만 아니라 이외의 장소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기때문에 대처를 잘해야하는데 깜빡이를 넣거나 아니면 조금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전동킥보드를 탔던 여학생의 경우도 캠퍼스 안에서 속도를 내며 달린 것은 잘 못 한 것 같은데 전문가들이 차량 운전자의 잘못을 100%로 보고 있으니 맞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