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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9일 검찰이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데 대해 "(이 실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소를 해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검찰 기소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라고 전제한 뒤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고위관계자는 "이 실장 거취 등에 대해선 코로나 19 상황이 엄중하므로 신중하게 검토해 판단하겠다"라고 부연했습니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공공 수사 2부(부장검사 권상대)는 이날 이 실장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지난해 1월29일 송철호 울산시장,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한병도 전 정무수석 등 13명을 재판에 넘긴 이후 1년 4 개월 만의 추가 기소입니다.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을 지낸 이 실장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시장 재선에 도전하던 김기현 당시 울산 시장(현 국민의 힘 의원)의 핵심 공약인 산업재해 모병원의 예비타당성 조사 발표를 늦추는 데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통령 측근부터 친구,지인들이란 인간들이 모두 한 자리해 먹으려고 개나 소나 달려드는 꼴이 정말 우습네요.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가장 최악의 실수는 주위에 여·야를 떠나 능력있는 인재를 등용하는 것이 아니라 내로남불의 정신으로 능력이 안되어도 자기 사람만 기용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거의 모든 정책이 무능력한 장관들과 실무자들로부터 수립되어 진행되어 오고 있지만 제대로 되고 있는 것도 없고 잘 안 되는 것도 제 식구 감싸기 식으로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하니 이번 서울, 부산 재보궐 선거의 참패로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하루빨리 능력없고 사람됨이 안된 인간들을 멀리하고 올바른 사람을 기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