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서울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시고 잠든 뒤 실종됐다가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 사건의 진상을 규명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게시 하루 만인 4일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전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 온 "한강 실종 대학생 고 OOO군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청원에 동의한 숫자가 이날 오후 4시 50분 기준 22만 6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00명 이상의 사전 동의를 받아 공개 검토 중이었으나, 이미 답변 요건을 충족한 셈입니다.

 

목   차

 

1. '한강 실종의대생 사망'에 대한 진상규명 국민청원 등장

2. 한강 실종의대생 사건 배경

3. 사고현장 부근 부서진 아이폰 발견, 손 씨 친구 폰인지 결과 나와봐야

 


1. '한강 실종의대생 사망'에 대한 진상규명 국민청원 등장

 

 

 

 


청원인은 "이 학생의 죽음은 사고가 아닌 사건인 듯하다"며 "대학생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상 규명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손씨의 아버지 손현 씨는 서울 중앙지검에 "초동수사의 부족한 부분을 검찰 측에서 바로잡아 주시기 바란다"며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수많은 의혹이 있는데 의심되는 피의자 압수수색도 경찰이 안 하고 있고 이제 와서 핸드폰 찾는 시늉만 하고 있다"며 "지금 상황으로 보면 경찰이 단순 실족 처리할 것 같은데 이 부분이 우려돼 진정을 넣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2. 한강 실종의대생 사건 배경

 

 

 

 

 

앞서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반포 한강공원에서 친구 A 씨와 술을 마신 뒤 잠이 들었습니다. 오전 4시 30분쯤 잠에서 깬 A 씨는 손 씨가 먼저 집에 간 줄 알고 귀가했으나, 손 씨는 실종됐고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후 손씨의 머리에서 상처를 발견한 유가족이 경찰에 부검을 요청해 진행 중이며 육안 감식 결과 해당 상처가 직접 사인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고 정확한 부검 결과는 이달 중순쯤 나올 예정입니다.

사고 당일 A 씨는 손 씨의 휴대전화를 갖고 귀가했으며, 본인 휴대전화는 손 씨에게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휴대전화에 실종 및 사망 사건의 단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손 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하는 한편 A 씨의 휴대전화를 수색 중입니다.

 

3. 사고현장 부근 부서진 아이폰 발견, 손 씨 친구 폰인지 결과 나와봐야

 

 

 

 

 

한편 이날 사고 현장 인근에서는 부서진 아이폰 1대가 발견됐는데 A씨가 사용했던 기종 또한 아이폰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손 씨의 시신을 최초로 발견했던 민간 구조사 차종욱 씨가 발견해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제출 이후 차씨는 취재진과 만나 "은폐하려면 풀숲보다는 물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물속을 수색했다"며 "시신 발견 장소랑 20~30m, 뭍에서는 15m 정도 떨어져 있었다. 수심이 50cm 정도 되는데, 육상에서 던지면 딱 그 정도에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휴대전화 상태가) 강제로 힘을 가한 상태로 보였다고 한다"며 "아이폰일 뿐이지 (A 씨의 것인지) 결과는 나와 봐야 알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故 손정민씨 父, 새벽에 숙부와 빈소 찾은 '子 친구' 조문 거절(feat.아들의 친구로 착각)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 실종된 지 닷새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고(故) 손정민(22)씨의 친구 A 씨가 4일 새벽 장례식장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고인이 된 손정민

5sec-issue.tistory.com

 

 

'한강실종 의대생 사망' 점점 미궁(feat.아들 친구 父, '흙 묻은 신발 이미 버렸다'고 해)

“정민이 친구가 사건 당시 신었던 (자신의) 신발을 이미 버렸다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 엿새째 되던 지난달 30일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 씨의 아

5sec-issu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