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한강에서 실종됐다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 씨(22) 아버지 손현 씨(50)가 목격자들의 진술과 관련, 정민 씨 친구 A 씨의 발언과 일치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습니다.

 

 

 


손 씨는 12일 모 매체와 한 전화통화에서 실종 당일 새벽 2시부터 2시 50분 사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목   차

 

1. '한강 사망의대생' 목격자의 진술과 친구 A 씨의 발언 일치하지 않는 부분 있어

2. 경찰, 故 손정민씨 친구 A 씨 신변보호 가능성

3. 글을 맺으며

 


1. '한강 사망의대생' 목격자의 진술과 친구 A 씨의 발언 일치하지 않는 부분 있어

 

 

 

 

 

사진에서는 정민씨로 보이는 사람이 누워있고 친구 A 씨가 옆에 쪼그려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해당 사진은 새로운 목격자 중 한 명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 씨는 "처음에 친구 쪽이 우리한테 이야기를 했을 땐 오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애(정민 씨)와 본인이 술을 먹고 잠이 든 상황이었고, 정신이 없었다고 했다"며 "그런데 사진을 보면 친구가 멀쩡하게 쓰러진 정민이의 옆에서 뭔가를 보고 짐을 챙기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목격자는 당시 함께 있던 지인과 서울 구로경찰서에서 2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는데 손 씨에 따르면 목격자는 '남자가 다른 사람 주머니를 뒤지기에 도둑인 줄 알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사진을 촬영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들을 포함해 목격자는 총 9명, 6개 그룹으로 늘었습니다.

손 씨는 앞서 경찰이 확보한 목격자 9명 중 일부가 오전 3시 40분쯤 마지막으로 정민 씨와 친구 A 씨를 목격했다는 진술을 한 것과 관련해서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손 씨는 "3시 40분~4시 30분 사이가 미궁이다"며 "목격자들이 3시 40분부터 4시 사이 정민이와 친구가 없었다고 말을 했기 때문에 그때 어디론가 이동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목격자들은 경찰에 오전 3시40분쯤 정민 씨는 잠들어 있었고, A 씨는 곁에 서 있었던 것으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친구 A 씨가 정민 씨를 깨우고 있었고, A 씨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 것 같았다"와 "두 명 모두 만취 상태로 구토하는 것 같았다"는 진술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경찰 역시 오전 3시40분까지 정민 씨의 행적을 확보했다고 보고, 오전 4시 30분까지 정민 씨의 행적을 밝히는데 수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전 4시 30분은 A 씨가 한강공원 출입구 폐쇄(CCTV) 회로 영상에 마지막으로 모습이 찍힌 시각입니다.

 

2. 경찰, 故 손정민씨 친구 A 씨 신변보호 가능성

 

 

 



경찰은 당일 오전 3시30분 이뤄진 A 씨와 어머니 통화기록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주말 A 씨 어머니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

업을 완료했습니다. 정민씨의 죽음의 경위를 밝힐 주요 증거로 꼽히는 A 씨 휴대전화 수색작업을 서울 반포 한강공원 수 상 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참고인인 A씨와 그의 가족들에 대해서는 경찰이 신변보호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고인이라도 수사과정에서 위협 이 있는 경우 신변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와 함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맡긴 정민 씨의 정밀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에 나올 것으로 예측됩니다. 

 

 

3. 글을 맺으며

 

 

 

 

 

목격자들의 진술과 사진에서 보이는 정황 상 故 손정민씨 친구가 말한 부분과 일치하는 않고 거짓을 말한 부분이 어느 정도 맞춰지는데 이 친구는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요?

 

점점 의문점들이 증폭되는 이 시점에 국과수의 부검결과와 경찰의 수사결과를 주목해봐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혹시 故 손정민씨를 마취시켜서 한강에 빠뜨린 것은 아니겠죠? 그건 아니길 바라봅니다.

 

 

 

'한강 사망 의대생' 친구 CCTV 영상 일부 공개... '갑자기 주저앉거나 누워'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22)씨와 사건 당일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 씨가 찍힌 CCTV 영상이 일부 공개됐습니다. 11일 모 매체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를 통

5sec-issue.tistory.com

 

 

'한강 사망 의대생' 국과수 부검 결과도 임박(feat.수사 급물살, 진실 밝혀질까?)

'한강 실종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 경찰이 함께 술을 마친 친구 A 씨를 지난 9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하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대학생 B씨에

5sec-issu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