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마개를 하지 않은 맹견이 사람을 공격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80대 노인이 셰퍼드에게 물려 10m가 량을 끌려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자아냈고, 지난달엔 한 남성이 목줄과 입마개를 착용하지 않은 로트와일러에 공격당해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가 끊이지 않자 농림축산 식품부(농림부)는 공격성이 높은 견종을 선별해 입마개 착용 의무화, 견주 안전 교육 시행, 더 나아가 안락사까지 명령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목 차 1. 80대 할머니, 셰퍼드에 물려 중상…셰퍼드 안락사 2. 로트와일러에 물린 男 “살면서 느낀 가장 큰 공포” 3. 개 물림 사고 매년 2천건…농림부, 대책 마련 분주 4. 글을 맺으며 1. 80대 할머니, 셰퍼드에 물려 중상…셰퍼드 안락사 지난 22일..
3월 27일 제956회 로또 당첨번호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11,25,41,20,10,21'이고, 2등 보너스 번호는 '40'입니다. 또 956회 로또 1등 당첨지역 및 판매점은 전국 11곳이며, 2등 배출점은 전국 136곳입니다. 로또 1등 당첨지역으로는 서울 2곳(수동2), 부산 1곳(수동), 광주 1곳(수동), 경기 4곳(자동 3·수동 1), 전북 1곳(반자동), 경 북 2곳(자동 1·수동 1)입니다. 목 차 1. 로또 956회 1등 당첨점/당첨지역 정보 2. 로또 956회 1등 당첨금 정보 3. 로또 1등 당첨금 지급기한 정보 4. 글을 맺으며 1. 로또 956회 1등 당첨점/당첨지역 정보 1) 신명 -수동 /서울 강서구 방화동로3길 1 2) 축복마트 -수동 /서울 중랑구 동일로 616 3..
일본 수도권의 한 다문화 교류 시설에 재일 한국·조선인을 겨냥한 협박문이 또 배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이 시설에 협박 엽서를 보낸 인물이 실형 판결을 받았음에도 유사한 증오 범죄가 끊이지 않는 양상입니다. 일본 가나가와(神奈川) 현 가와사키(川崎) 시에 있는 외국인과 일본인의 교류를 촉진하는 시설인 '가와사키시 플레어 이관 (館)'에 재일 한국·조선인에 대한 혐오감을 드러내며 '죽어라'는 등의 문구를 담은 협박성 문서가 이달 18일 배달됐다고 도쿄신문이 27일 보도했습니다. 협박문은 재일한국인 3세인 최강이자(48) 가와사키시 후레아이 관장 앞으로 발송됐으며 도쿄도(東京都) 아다치(足立) 구의 소인이 찍혀 있었습니다. '일본인 헤이트(혐오·증오)를 용납하지 않는 모임'이라며 발신인으로 2명의 이..
꼭 90일 만입니다. '사람을 찾는다'는 전단 사진 속 21살 장준호 씨의 환하게 웃는 모습은 결국 영원히 다시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코로나 19 상황 때문이었는지 예년보다 더 춥게 느껴졌던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중증 자폐가 있는 발달장애인 장 씨가 실종됐습니다. 그로부터 2주 뒤인 지난 1월 실종 추정 장소에서 불과 100m 떨어진 곳에서 장 씨의 점퍼가, 또 76일 뒤인 오늘(27일) 새벽, 다시 8km 정도 떨어진 일산대교 인근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장 씨는 실종 당시 입고 있던 신발과 옷을 그대로 착용하고 있었고, 두 차례 지문 확인을 통해 신원이 확인됐다고 경찰 은 밝혔습니다. 잡기 놀이와 숨바꼭질을 유난히도 좋아했다던 장 씨는 그날도 산책 중에 어머니를 앞질러서 갑자기 앞으..
‘그알’ 캐스팅 디렉터는 피해자인가 사냥꾼인가? 27일 방송되는 SBS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수년간 배우를 상대로 고소를 진행하며 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이는 캐스팅 디렉터 조 씨의 행적을 추적합니다. 대중에게 이름과 얼굴이 알려진 배우들이 제보자가 되어 ‘그것이 알고 싶다’를 찾았습니다. 어쩌면 자신의 이미지에 좋 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도 배우들이 용기를 낸 까닭은, 후배들이 자신이 겪었던 고통을 마주하지 않도록 ‘그’를 멈추게 하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에서였습니다. 배우들이 카메라 앞에서 들려준 이야기의 주인공은 캐스팅 디렉터 조 씨. 한두 명도 아닌 수십 명의 배우가 조 씨로 인해 괴로웠고, 지금도 괴롭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배우들과 캐스팅 디렉터 조 씨 사이엔 무슨 ..
어스름이 내려앉은 ○○역 4번 출구. 휴대전화를 쥔 두 사람이 마주했다. 그들은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에 서서 잠 시 서로를 흘겨봤다. 그렇게 잠깐의 '탐색전'이 지나고 두 사람은 다소 난해한 '암구호'를 주고받았다. "혹시, 당근 이세 요?" "네, 당근입니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비밀거래 이야기가 아닙니다. 동네에서 일어나는 흔한 중고거래 이야기입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으며 단순 중고거래 역할을 넘어 지역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진화하는 모양새입니다. 목 차 1. 코로나19 영향 아래 중고거래 시장 '도약' 2. 지역 강점 살려 SNS로 '진화' 3. 당근마켓식 만남에 기대·우려 공존 1. 코로나19 영향 아래 중고거래 시장 '도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
경북 김천의 한 노인전문병원에서 아내와 함께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던 A 씨는 이날 빈 병실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아내를 발견했습니다. 화들짝 놀란 A씨는 아내를 곧장 병원으로 후송해 응급치료를 받게 했으나 아내의 병명과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당시 아내의 상태는 자발 호흡이 불가능할 정도로 순식간에 악화됐고 이에 A 씨는 벤틸레이터(인공호 흡장치) 설비가 있는 또 다른 병원으로 아내를 급히 이송했습니다. 하지만 이 병원에서도 아내의 병명과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아내가 쓰러진 지 이틀째인 5월31일, A 씨는 의식불명에 빠진 아내를 아들이 사는 천안의 모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여전히 스스로 호흡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내는 인공호흡기에만 의지한 채 치료를 받았으..
도로의 한가운데 세워진 차에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폭언을 한 차주와 아들이 별다른 사과의 뜻을 밝히지 않고 인근에서 운영하던 식당 간판을 철거한 가운데, 차주가 운영하는 곳으로 추정되는 부동산에 불똥이 튀었습니다. 목 차 1. '길막 렉스턴' 부친 부동산 별점 테러 불똥 2. 길막 렉스턴 차량 부자 고성 논란 3. 길막 렉시턴 차량 부친, 공인중개사 자격증 불법대여 논란 4. 글을 맺으며 1. '길막 렉스턴' 부친 부동산 별점 테러 불똥 25일 카카오맵에 등록된 경북 성주군의 A부동산 평가란에는 별점 1개를 남기는 이른바 '별점 테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균 별점은 1.1점으로 지난 24일 첫 별점이 등록된 이후 약 90개의 별점과 함께 "가라고", "렉스턴", "○○식당" 등의 키워드가 담긴 댓글..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온라인에서 불거진 이른바 ‘주사기 리캡 핑(Recapping) 논란’과 관련, 24일 “의료 현장에서 매우 상식적인 부분이라고 이해를 하는 것 같다”며 “(이 같은) 문제제기를 의아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습니다. 목 차 1. 문재인 대통령, AZ백신 접종 후 '주사기 리캡핑 논란' 2.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지침 자체 평가항목 3. 글을 맺으며 1. 문재인 대통령, AZ백신 접종 후 '주사기 리캡 핑 논란'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 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정례 브리핑에 서 ‘많은 분들이 리캡핑 논란을 단순 해프닝 이상으로 받아들일 것 같다’며 설명을 ..
"내가 보기에 그 사람은 정신이 이상한 사람 같다" (국민의 힘 김종인 비대위원장)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이 18일 오전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를 겨냥해 한 말입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를 놓고 벼랑 끝 대 치를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국민의 힘과 국민의 당이 우여곡절 끝에 야권 단일화를 이루고 재보궐 선거 이후 합당을 추진하더라도 양측의 '화학적 결합'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란 김 위원장의 발언은 이날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왔습니다. 기자들 이 안 후보의 전날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한 겁니다. 안 후보는 17일 열린 '한국기자협회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