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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74,175번 확진자, 밀접접촉자 27명 자가격리 필요! 전남 목포에서 추석 연휴 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코로나 19 확진자 부부의 직간접 접촉자가 파악됐습니다. 10일 목포시에 따르면 석현동에 거주하는 전남 174·175번 확진자 부부와 동선이 겹쳐 코로나 19 진단검사 대상자로 분류된 인원은 134명입니다. 오전 9시 현재 134명 가운데 122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잠복기 2주가 지날 때까지 자가격리가 필요한 밀접접촉자는 27명으로 추려졌으며 밀접접촉자 가운데 아직 진단검사 결과가 안 나온 인원은 2명인데 진도에 거 주한 다고 합니다. 부부 사이인 이들은 보건 당국이 재난 문자를 활용해 긴급 소재 파악에 나섰던 '목포 부촌식당의 와인색·회색 점퍼 남녀'로 확인됐습니다. 밀접접촉자 부부는 부촌식당을 방문한 8.. 2020. 10. 10.
트럼프 투약 코로나 치료제...렘데시비르와 덱사메타손 그리고 태아 세포조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복용 후 극찬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태아의 세포조직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미국 생명공학 회사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REGN-COV2'가 개발 과정에서 낙태된 태아의 세포를 사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작년 6월부터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명의 존엄성을 높이는 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면서 태아의 세포조직을 학술연구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도 지난 8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태아 세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는 국제줄기세포 학회(ISSCR)의 진정을 받아들이지 않은 바 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 2020. 10. 9.
군산 개야도 '섬 노예' 이주 노동자의 증언 가까스로 ‘섬 노예’에서 탈출한 동티모르 국적의 아폴리(본명 코레이아 아폴리나리오·33)씨가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장 마이크 앞에 섰습니다. 그토록 만나고 싶던 고용부 고위 간부들이 바로 눈앞에 있었습니다. 열악한 근로조건에 대해 항의하러 노동부를 방문하고 싶었지만, 그동안 사업주의 반대로 갈 수 없었습니다. 목 차 1. '섬 노예' 이주 노동자의 증언 2. 이주 노동자 아폴리의 '섬 노예' 부당한 대우 3. '섬 노예'로 강제노역을 해도 월급은 최저시급에 못미쳐 4. 마침내 '섬 노예' 실태 밝혀지다 5. 글을 마치며 1. '섬 노예' 이주 노동자의 증언 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배에서 일할 때 식사 제공이 잘 안 돼 초코파이를 먹은 게 맞느냐”고 묻자 아폴리는 한국어로 “네, 맞습.. 2020. 10. 9.
울산 아르누보 아파트, 큰불로 주민 88명 병원 이송 지난 8일 늦은 밤 울산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시작된 불길에 소방당국이 8시간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청은 오늘 오전 6시 15분쯤 18층 부근에서 불이 다시 번져 고가사다리차, 고성능화학차 등 특수소방장비 및 펌프차, 물탱크차 동원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강한 바람에 다시 불길이 번진 탓에 소방당국은 헬기까지 동원했습니다. 지하 2층, 지상 33층 규모의 울산 남구 아르누보 아파트에서 8일 오후 11시 7분께 시작된 불길은 강한 바람을 타고 아파트 외벽 위아래로 번졌습니다. 큰 불길은 2시간여 만에 진화됐지만, 불이 내부로 옮겨붙는 등 진화와 재발화를 반복하고 있어 쉬이 잔불이 잡히지 않는 형국입니다. 소방대원들은 불이 난 개별 호실 내부로 진압해 불길을 잡는 중으로, 확인해야 할 개별.. 2020.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