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별 돌파 감염 발생률 차이가 시간이 흐를수록 확연하다. 얀센이 가장 높고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모더나가 그 뒤를 잇는다. 이는 앞서 방역당국이 공개한 백신 별 항체 형성 및 지속 기간 조사 순위와 비슷하다. 돌파 감염자 수가 늘어날수록 백신 별 효능에 차이가 있다는 쪽으로 통계가 쌓이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한 것. 다만, 백신 별 접종 시점과 주요 접종 연령층에 차이가 있어 이 같은 통계에는 변수가 있다. 의료계에서는 백신 별 효능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아직 더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1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기본접종 후 누적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국내 접종 완료자 4038만 9980명 중 0.228%(228.0명/10만 접종자)인 9만 2075명으로 집계됐다. ..
5일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그동안 1차 백신 접종률은 13.8%까지 치솟았습니다. 주춤했던 접종 속도가 공급 숨통이 트이면서 높아진 탓입니다. 이는 이웃나라 일본의 5% 대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접종 속도는 앞으로도 높아질 전망입니다. 전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 예약률은 80%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정부가 목표로 했던 80%를 넘어선 것입니다. 목 차 1. AZ백신접종 최종 예약률 80.7%로 집계 2. 미국정부 제공한 얀센 백신 국내 도착 시 접종률 상승 전망 3. 코로나 백 신접 종률이 갑자기 증가한 이유는? 4. 한국 백신 접종률 순위도 급상승 1. AZ백신 접종 최종 예약률 80.7%로 집계 4일 코로나 ..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온라인에서 불거진 이른바 ‘주사기 리캡 핑(Recapping) 논란’과 관련, 24일 “의료 현장에서 매우 상식적인 부분이라고 이해를 하는 것 같다”며 “(이 같은) 문제제기를 의아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습니다. 목 차 1. 문재인 대통령, AZ백신 접종 후 '주사기 리캡핑 논란' 2.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지침 자체 평가항목 3. 글을 맺으며 1. 문재인 대통령, AZ백신 접종 후 '주사기 리캡 핑 논란'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 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정례 브리핑에 서 ‘많은 분들이 리캡핑 논란을 단순 해프닝 이상으로 받아들일 것 같다’며 설명을 ..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안심하고 코로나 19 백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백신 휴가'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며 제도화 방안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목 차 1.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면역반응, 백신휴가 제도화 필요 2. 감염재생산지수 다시 증가세 3. 글을 맺으며 1.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면역반응, 백신 휴가 제도화 필요 정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백신 접종 후에 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열이 나서 나 통증을 경험하는 사례가 상당수 보고되고 있다"며 복지부, 고용부, 인사처 등 관계부처에 조속한 검토를 주문했습니다. 중앙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백 심 접종 시작 이후 16일 0시 현재까지 국내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하루새 404 건 늘어 누적 8천7..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을 고령층에게 접종하지 않겠다는 유럽 국가가 늘고 있어 국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정부는 5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심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목 차 1. 유럽에서는 고령층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않겠다, 국내는? 2. 국내는 조건부 허가 및 고령자 접종도 권고 3. 글을 맺으며 1. 유럽에서는 고령층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않겠다, 국내는? 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의 개별 계약을 통해 이 회사 백신 1000만명분을 이미 확보한 상태입니다. 이와 별개로 백신 공동구매를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이하 코백스)를 통해서도 상반기 내에 이 백신 약 1..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오는 5월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을 우리나라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국내 백신 접종 로드맵이 더욱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모더나의 공급 일정은 당초 3분기까지 '집단면역' 효과를 내겠다는 정부 계획에 큰 변화를 주진 않습니다. 다만 무려 2000만 명분에 달하는 모더나 백신이 2분기부터 순차 공급될 예정인 만큼, 유행 억제 상황은 최소한 2분기부터 실감할 수 있을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이에 올여름 코로나 19로부터 숨통이 트이기 시작하고, 가을부터 마스크 없는 생활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됩니다. 목 차 1. 1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시작 2. 2월 접종 아스트라제테카 백신 접종 가능 3. 올 1~2분기 접종 가능한 총..
영국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이 개발한 백신이 다른 더 좋은 효능을 보인 백신보다도 코로나 19 사태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호주 매체 더 컨버세이션이 23일 밝혔습니다. 안전도와 보관과 유통의 용이성, 낮은 가격이 이를 가능하게 한다는 분석입니다. 1. 저용량 접종 때 90% 예방효과 :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영국과 브라질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 19 백신 후보 물질(AZD1222)에 대한 중간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투여 방식을 달리한 두 차례 시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각각 90%, 62%의 예방 효과를 보였으며 저용량과 정량, 이렇게 각각 투여한 경우 효과가 90%로 높았습니다. 두 경우를 평균 내도 예방 효과는 70%였..
영국 옥스퍼드대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손을 잡고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의 평균 면역 효과가 70%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면역효과가 95%에 달하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에 비하면 낮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옥스퍼드대 백신 역시 투약 방법을 조절하면 면역 효과가 90%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현지시간) BBC 방송,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3상 임상시험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 면역 효과가 평균 70%로 분석됐습니다. 연구팀은 영국과 브라질에서 절반씩, 2만3천명을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했고 그 결과 백신을 2회 접종한 참가자 중에서 코로나 19 확진자는 30명, 가짜 약을 투약받은 이 중에서는 10..
정은경 중앙 방역대책본부장이 연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3000만 명분을 계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1000만 명분의 백신은 국제 백신 협약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이미 확보됐고 나머지 2000만 명분은 업체별로 경과가 다르지만 일부는 계약서 검토 단계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 본부장은 2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연말까지는 백신 3000만 명분은 충분히 계약을 통해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며 "물량을 추가 확보할 건지 여부는 계속 부처 내 또 제약사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9월 국무회의를 통해 인구의 60%에 해당하는 3000만 명분에 대한 백신을 확보하기로 결정한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