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별 돌파 감염 발생률 차이가 시간이 흐를수록 확연하다. 얀센이 가장 높고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모더나가 그 뒤를 잇는다. 이는 앞서 방역당국이 공개한 백신 별 항체 형성 및 지속 기간 조사 순위와 비슷하다. 돌파 감염자 수가 늘어날수록 백신 별 효능에 차이가 있다는 쪽으로 통계가 쌓이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한 것. 다만, 백신 별 접종 시점과 주요 접종 연령층에 차이가 있어 이 같은 통계에는 변수가 있다. 의료계에서는 백신 별 효능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아직 더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1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기본접종 후 누적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국내 접종 완료자 4038만 9980명 중 0.228%(228.0명/10만 접종자)인 9만 2075명으로 집계됐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의 효과에 대한 비교 결과 모더나 백신이 화이자-바 이오 엔테크 백신보다 근소하게 낫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연구 결과 “화이자 백신보단 모더나 백신이 접종 후 시간이 지난 뒤에도 감염 예방효과가 잘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NYT는 “모든 백신이 똑같이 효과적이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유증상 감염 예방효과가 각각 95%와 94%로 거의 같았습니다. 그런데 의학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이날 발표된 논문을 보면 미국 25개 주 의료인 백신 접종자 5000명을 대상으로 분석했을 땐 모더나..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미군 장병들 사이에서 심근염 발생률이 예상보다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 로이터통신, 데일리메일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미 국방부 연구진이 이날 미국 의사협회 저널 심장학'(JAMA Cardiology)에 실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 월까 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미군 가운데 23명이 나흘 이내에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한 뒤 심근염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평균 연령 25세의 남성들로, 이전에 모두 심장 관련 질환 없이 건강했습니다. 23명 중 20명은 백신 2회 접종을, 나머지는 1회 접종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또 16명은 모더나, 나머지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았습니다. 미군은 지금까지 총 280만회분의 코로나19..
군이 장병들에게 코로나19 백신 대신 식염수를 접종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단체접종을 받은 장병들 가운데 식염수를 접종받은 장병도 구분할 수 없어 재접종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14일 ‘201 신속대응 여단에 복무하고 있다는 장병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 대전)’ 페이스북에 “지난 10일 국군 대구병원에서 단체접종을 실시했지만 일부 인원이 식염수만 들어간 주사를 맞았다”며 “국군 대구병원에서 재접종 통 보가 왔지만 누가 식염수만 들어간 접종을 받았는지 몰라 전원 재 접종하라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병은 “당일 21명의 장병이 접종을 완료했는데 15명은 정상적으로 백신을 접종받았고, 6명은 식염수 주사를 맞았는데 현재 국군 대구병원에서 정상적인 백신 접종자와 식염수..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온라인에서 불거진 이른바 ‘주사기 리캡 핑(Recapping) 논란’과 관련, 24일 “의료 현장에서 매우 상식적인 부분이라고 이해를 하는 것 같다”며 “(이 같은) 문제제기를 의아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습니다. 목 차 1. 문재인 대통령, AZ백신 접종 후 '주사기 리캡핑 논란' 2.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지침 자체 평가항목 3. 글을 맺으며 1. 문재인 대통령, AZ백신 접종 후 '주사기 리캡 핑 논란'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 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정례 브리핑에 서 ‘많은 분들이 리캡핑 논란을 단순 해프닝 이상으로 받아들일 것 같다’며 설명을 ..
일본 보건 당국이 2일 60대 여성 한 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은 후 사망했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사인이 백신 때문인지는 현재로서는 불확실하다고 보건 당국은 덧붙였습니다. 목 차 1. 일본, 화이자 백신 접종 60대 여성 사망... 사망원인은 불명확 2. 화이자 측,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일본 여성 사건 즉답회피 3. 글을 맺으며 1. 일본, 화이자 백신 접종 60대 여성 사망... 사망원인은 불명확 여성이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을 맞은 것은 지난달 26일로, 사망한 것은 3일 후인 이달 1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인은 뇌출혈(지주막하 출혈)로 추정되는데 이것이 백신 때문인 지는 불확실하다는 게 당국의 설명입니다. 모리오 도모히로 후생성 백신 분과회 부작용 검토 부장은 "..
노르웨이에서 화이자·바이오앤 텍 코로나 19 백신을 맞은 직후 모두 29명이 사망함에 따라 고령층 백신 접종에 대한 논란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보건 당국은 지난 15일 첫 번째 코로나 19 예방 접종을 받은 75세 이상의 사람들 사이에서 총 29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노르웨이 당국은 이중 4분의 3이 80세 이상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목 차 1. 노르웨이 당국, 고령층 백신 접종 사망자 화이자백신과 관련 있어 2. 노르웨이 당국, 젊고 건강한 사람은 예방접종 해도 3. 글을 맺으며 1. 노르웨이 당국, 고령층 백신 접종 사망자 화이자 백신과 관련 있어 당국은 "15일까지 노르웨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앤 텍 백신뿐이었으며, 모든 사망자는 이 백신과 관련이 있다"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을 개발 중인 해외 제약업체들이 모든 국가에 대해 ‘부작용 면책’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철저한 협상을 통해 가능한 한 우려가 없도록 대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역학조사분석 단장은 3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글로벌 백신 제약사들의 면책 요구가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런 면책 요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에 공통적으로 요청되고 있다”며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절차를 마련하고 가능한 한 좋은 협상을 통해 이에 대한 우려가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보통 백신이 완성되기까지는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개발보다 이를 검증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