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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0% 가까이 급등한 쌍방울의 주가가 오늘 - 6.11%(-80원) 하락해 1230원으로 마감했다.

 

 

 


투자업계에서는 인수 자체가 현실성이 없고 인수를 한다고 해도 쌍용차가 흑자 전환하기 위해서는 조 단위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쌍용차를 인수하겠다는 회사측 발표만 믿고 쌍방울과 계열사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쌍방울이 쌍용차가 보유한 2800억 원 상당의 토지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수를 추진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쌍방울과 계열사들의 주가가 단기간 빠르게 오른 것은 쌍방울이 지난달 29일 쌍용차 인수 의향을 밝히고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인수 작업에 나서겠다고 밝혔고 이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그룹 특장차 제조 회사인 광림을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 회사 아이오케이, 광학부품 제조사 나노스 등이 함께 쌍용차 인수에 나설 것으로 관측한다. 광림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쌍용차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식의 주가 급등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쌍용차가 수년간 적자가 누적된 기업이라 당장 인수한다고 해도 이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고 쌍방울 그룹이 쌍용차를 인수할 자금도 없다는 것이 투자업계의 분석이다.

쌍방울그룹의 연간 매출은 4400억원이다. 기존에 인수를 추진했던 에디슨 모터스(약 900억 원)에 비해 규모가 크지만 매출 2조 원대 쌍용차에 비해 규모가 작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제2의 에디슨모터스’ 사태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자료출처

 

 

`쌍용차 인수` 쌍방울 현실성 없다 지적...제2의 에디슨 될까

[데일리동방] 최근 70% 가까이 급등한 쌍방울의 주가가 오늘 - 6.11%[-80원]하락해 1230원으로 마감했다. 투자업계에서는 인수 자체가 현실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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