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잊고 있었던 '미세먼지'가 돌아왔습니다. 대기 정체에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부터입니다. 코로나 19(COVID-19)로 지쳐있던 시민들은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비말 차단용 마스크 대신 보건용(KF) 마스크 착용을 권했습니다.
20일 오전 8시쯤 서울 광진구의 한 거리에서 만난 시민 강모씨(30)는 "(미세먼지 농도를) 뉴스를 보고 알았다"며 "미세먼지 수치에 당분간 관심도 없고 아예 잊고 살았는데 갑자기 나쁨 수준이라고 해서 급하게 KF 마스크를 샀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집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남부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관측됐고 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도 '나쁨'으로 예측됐습니다.
특히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48㎍(마이크로그램)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36㎍을 넘으면 '나쁨'을 기록하는데 기준치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서울 초미세먼지가 하루 평균 '나쁨'으로 올라가는 건 지난 7월 이후 110일 만입니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전일 미세먼지에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지고 오전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1. 중국에 분노 표출한 시민들
출근길 대다수 시민들은 잊고 있었지만 올 것이 왔다는 냉담한 반응이었습니다. 시민 이모씨(35)는 "마스크 쓰는 게 일상이 돼서 미세먼지 대비는 충분히 가능하다"면서도 "어째 좋은 소식은 별로 없고 불청객들만 찾아와 출근길이 우울하다"라고 했습니다.
중국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내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시민 박모씨(32)는 "어제 뉴스를 봤는데 중국만 경제성장을 했다고 하더라"며 "전 세계적으로 다 마이너스 성장했는데 자기들만 잘 먹고 잘살고 우리나라에 민폐 주고 이게 옳은 건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시민 오모씨(40)도 "코로나 19 때문에 고생한 게 더 컸지만 그나마 위안 삼을 수 있던 게 '맑은 하늘'아니었나"라며 "이제 중국이 다시 활동을 시작해서' 이제 이런 날은 다시없을 것 같다'는 불안감도 든다"라고 했습니다.
2. 비말 차단마스크보다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 착용 권장
마스크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미세먼지 보호를 위해서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보다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미세먼지·황사 등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디자인된 게 보건용 마스크"라며 "오늘 같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KF80·94·99 등 비말보다 입자가 더 작은 것들까지 걸러낼 수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에서 좋음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은 오늘 쌓였던 미세먼지가 남아있어 오전에 한해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중국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주변국들에게 항상 민폐였고 미래에도 민폐일 것입니다. 중국 자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서라면 주변국이나 다른 사람들은 어찌 되던 상관을 안 하는 족속들이잖습니까?
하루빨리 이 지구상에서 살아져젔으면 하는 족속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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