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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국 대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플로리다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를 소폭 앞서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개표 현황 지도에 따르면 대선 당일인 3일(현지시간)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4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플로리다에선 90%까지 개표가 완료됐습니다.

 

 

 

 


현재까지 개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이 초반엔 바이든 후보에게 밀리다 따라잡은 뒤 소폭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이 지역 트럼프 대통령 득표율은 50.5%, 바이든 후보 득표율은 48.4%입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재 시점에서 95% 확률로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는 북부 '러스트 벨트'와 남부 '선 벨트' 지역 경합 주 가운데 29명의 선거인단을 보유해 이번 대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며 특히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필승 지역'으로 평가됩니다.

지난 2016년 대선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48.6% 대 47.4%로 이 지역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눌렀었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쿡 폴리티컬 리포트, 인사이드일렉션스, 크리스털 볼 등 초당적 정치분석 기관 수치를 합산,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하기 위해 긴요한 지역으로 플로리다를 꼽은 바 있습니다.

 

 

 

 


한편 AP와 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는 미국 동부 주를 중심으로 각각 55명, 85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진 2016년 대선 결과를 각 주가 따라가는 모습입니다.

 

 

 


두 후보가 접전을 이어가고 있는 플로리다(선거인단 29명)와, 개표 극 초반인 펜실베이니아(선거인단 20명) 등 경합 주 개표 결과가 최종 승리를 가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번처럼 대 역전극을 달성할 수 있을까요?

 

트럼프든 바이든이던 누가 되던간에 대한민국에 이익이 된다면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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