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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상무지구 유흥업소 발 코로나 19 여성 확진자들이 전남에서도 처음 발생했습니다.

유흥업소 특성상 확진자가 나올 경우 재난문자나 뉴스를 확인하고도 자발적인 검사를 미룬 채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상무지구 유흥업소 발 여성 확진자가 나주에서 3명, 담양에서 1명이 나왔습니다.

나주에 거주하는 20~40대 여성 3명은 코로나19 유증상이 나타나 지난 18일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들 여성들은 지난 13일 상무지구 유흥업소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담양에 거주하는 30대 여성도 같은 업소를 지난 12일 방문했습니다.

이 업소에서는 지난 10일 남성 종업원이 최초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광주시가 출입명부와 카드 사용 내역서 등을 통해 출입자를 확인하고 개별 연락과 긴급재난문자로 자진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습니다.

 

 

 



하지만 유흥업소 특성상 출입명부 기록이 정확하지 않은 데다, 이 업소의 경우 여성들이 주요 이용객이라는 점에서 자진 검사를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유흥업소 이용자들이 검사를 받지 않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추가 감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에 확진판정을 받은 나주와 담양의 여성들도 유흥업소에 다녀온 후 5~6일 동안 일상생활을 유지했습니다.

이 중 한 여성은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어 불특정 다수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커 방역당국이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유흥업소 특성상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머무르다 보니 감염 위험이 크다"며 "확진자 발생 후 출입자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도 문제다"라고 말했습니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상무지구 유흥업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후 출입 명부와 카드 사용 내역서, CCTV까지 확인하고 개별 통보와 함께 긴급재난문자까지 발송했다"며 "앞으로는 재난문자를 전남지역까지 발송하는 것도 검토할 방침이 다"고 밝혔습니다.

 

상기 뉴스를 보니 이번에 감염된 여자들이 어디를 다녀왔는지 알겠네요.

 

가정이 있는건지 아니면 혼자 사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곳에 다녀와서 긴급재난문자를 받았으면 숨길 것이 아니라 빨리 검사를 받았어야지 무슨 자신감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다가 죄 없는 다른 사람들까지 감염시키는 것인지...

 

 

 

 

저런 인간들은 검사비 및 다른 사람 감염시킨 것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