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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가정방문 교사에게 수업을 받은 네 가정에서 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이 교사는 방문한 가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까지 사용했는데도 확진자가 줄줄이 이어져서 감염경로에 의문을 낳고 있습니다.

목  차

 

1. 3~7세 대상, 방문 교사가 준비해 간 물품으로 교구 만들어 체험

2. 확진자 중 일부 직접 수업 받은 아동 아닌 보호자·수업 미참여 가족 확진

3. 당국 '교사 증상 발현 이후에도 가정 방문 수업 사실 역학조사 중'

4. 글을 맺으며

 


1. 3~7세 대상, 방문 교사가 준비해간 물품으로 교구 만들어 체험

 

 

 



부산시는 18일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유아 방문 수업 관련 확진자는 교사를 포함해 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으며 이 교사가 방문 수업을 한 가정은 21곳에 달했습니다.

이 중 4개 가정에서 유아와 보호자, 가족 등 5명이 확진됐고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재접촉한 2명이 n차 감염됐습니다.

교사는 방문 가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했고 사전에 손소독제도 사용했으나 일부 유아나 보호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방문 수업 업체 측은 말했습니다.

3∼7세 정도 아동이 수업 대상인 이 방문 수업은 교사가 준비해간 물품으로 교구를 만들어 체험하는 내용이며 신체적인 접촉은 많지 않지만, 교사와 유아·보호자가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하고 교구를 만지는 수업 방식입니다.

교사가 침방울을 막는 마스크를 썼지만, 수업 과정에서 동석한 보호자에게 감염 전파가 된 셈입니다.

 

2. 확진자 중 일부 직접 수업 받은 아동 아닌 보호자·수업 미참여 가족 확진

 

 

 



의문인 점은 이번 확진자 중 교사에게 직접 수업을 받은 아동은 확진되지 않았고 보호자나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가족 이 확진됐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해 방문 수업 업체는 “방문교사에게 마스크 착용, 손 소독을 하라고 강조하고 있다”면서 “일부 보호자가 수업 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수업 대상 아동의 동생 등이 수업하는 방에 드나들기도 해서 교사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3. 당국 '교사 증상 발현 이후에도 가정 방문 수업 사실 역학조사 중'

 

 

 



방역 당국은 교사가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도 일부 가정에서 방문 수업한 사실을 파악하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방문 수업을 할 때 아동이나 보호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방문수업 관련 접촉자는 아동 25명과 어른 21명으로 모두 자가격리를 하고 있습니다.

앞서 주말 부산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6일 37명, 17일 23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대형 목욕탕, 동네의원 n차 감염이나 교회, 방문교사 접촉 등으로 확진자가 이어지는 추세라고 방역당국은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부산 누적 확진자는 2419명입니다.

 

 

4. 글을 맺으며

 

 

 

 

 

부산도 점점 코로나 감염확산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직접 간염보다는 n차 감염을 통해서 코로나가 전파되는 경향이 강한데 이 경우에는 본인이 방역을 철저히 해도 간접적으로 감염이 되기 때문에 방역을 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래서는 점점 사람 대 사람간의 접촉 그리고 가족 대 가족 간의 접촉 그리고 가족 내부 구성원들 간의 접촉도 주의해야 하며 집 안에서도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기원하며 그때까지 건강하게 잘 이겨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