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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제 회복 속도가 경제 규모 10위권 내 선진국 가운데 가장 빠르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특징 및 평가' 자료를 냈습니다.

 

 

 


이날 발표된 올해 1분기 실질 GDP(속보치)는 전분기와 전년 대비 각각 1.6%, 1.8% 성장했습니다.

목  차

 

1. 대한민국 1분기 성장률, 전망치 뛰어넘는 실적

2. 대한민국 경제성장은 내수, 투자, 수출, 재정이 모두 기여한 결과

3. OECD, 대한민국 경제성장률 3.3%로 전망

4. 글을 맺으며

 


1. 대한민국 1분기 성장률, 전망치 뛰어넘는 실적

 

 

 

 

 

이번 1분기 성장률(1.6%)은 국제기구와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입니다. 이들은 대부분 0%대 후 반에서 1%를 전망했고, 이 경우 코로나 19 위기 이전 수준으로 GDP가 회복되는 시기는 오는 2분기가 됩니다.

즉, 성장 회복 흐름이 가팔라지면서 국제기구 및 시장의 예상보다 한 분기 앞당겨 위기 직전 GDP 수준을 돌파한 것입니다.

기재부는 "지난해 4분기 대다수 기관들의 전망을 넘어서는 1.2% 성장에 따른 조정 요인 작용에도 또다시 시장 컨센서스 를 크게 웃돌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경제 규모 10위권 내 선진국 중에서도 회복 속도가 가장 빠른데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는 지난해 기준 10위였습니다.

2019년 4분기 GDP를 100이라 가정했을 때 우리나라의 1분기 GDP는 100.4입니다.

이는 경제 규모 1위인 미국(98.9)보다 높은 수치이며 아울러 일본(3위·97.7), 독일(4위·94.9), 영국(5위·90.7), 프랑스(7위·95.2), 이탈리아(8위·93.0), 캐나다(9위·98.1) 등을 앞섰습니다.

경제 규모 2위와 6위인 중국과 인도는 각각 106.9, 102.5로 우리보다 높았지만 신흥국으로 분류했습니다.

 

2. 대한민국 경제성장은 내수,투자,수출,재정이 모두 기여한 결과

 

 

 

 

 

기재부는 올해 1분기 경제 성장에 내수, 투자·수출, 재정이 모두 기여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한 가계·기업·정부 모든 경 제 주체가 '3박자'를 이뤄 거둔 성과라고도 표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민간 소비 부문의 GDP 성장 기여도는 0.5%포인트(p)다. 실제로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0.5로 지난해 1월 (104.8) 이후 14개월 만에 기준치인 100을 넘겼습니다.

투자 부문의 경우 0.6%p의 성장 기여도를 기록했고 수출과 재정 부문은 각각 0.6% p, 0.3% p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GDP 예상치인 3.2%를 웃도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세계 경제가 미국을 중심으로 회복에 속도를 내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도 확대되고 있다는 이유에 서입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4월 세계 경제와 미국의 성장률을 각각 6.0%, 6.4%로 점쳤으며 이는 직전 전망치보다 각각 0.5% p, 1.3% p 높은 수준입니다.

국내 경기도 수출과 내수 전반에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달 20일까지의 수출이 전년 대비 45.4% 늘었고, 같 은 기간 카드 매출액도 17.5% 확대됐습니다.

IMF는 이러한 대내외 여건을 반영해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6%로 추정했습니다. 올해 주요 20개국(G20) 가 운데 8개 국가만 올해 GDP가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선진국은 미국과 한국, 호주 3개뿐입니다.

 

3. OECD, 대한민국 경제성장률 3.3%로 전망

 

 

 

 

 

이외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3.3%로 내다봤습니다. 글로벌 IB 업체의 평균 전망치는 3.9%입니다. 골드만삭스(4.1%), JP모건(4.1%), 도이치뱅크(3.8%) 등의 전망치가 높았습니다.

기재부는 당분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우리 경제 규모가 2026년까지 10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2분기에도 민간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 등 경제 주체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수출 물류 애로 해 소 등을 통해 경기 회복 흐름을 이어가겠다"며 "추가경정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민생 안정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방역 여건 개선에 대비한 소비 진작 방안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며 "대내외 경제 여건 변화를 종합적으로 재점 검하고 하반기 민간투자·내수·수출 개선을 뒷받침하기 위한 진작 대책도 적극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기재부는 오는 6월 중순 수정 경제 전망치와 함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4. 글을 맺으며

 

 

 

 

 

경제성장은 나날이 발전을 하는데 그 속에서 삶을 영휘하는 우리들의 인생은 왜 이리 고달플까요? 국가가 튼튼하고 경제적으로 발전하는 것은 정말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살아가는 국민들의 삶이 괴롭고 힘들다면 무엇인가 잘못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려운 시기에 고생하고 힘써 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조금만 더 내 주위를 돌아보고 역경을 함께 이겨 나갈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