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의사 마라톤 동호회' 발 코로나 19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동호회 식사모임에 참석한 의사들의 집단 확진에 이어 n차 감염까지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습니다. 31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광주 964번·1052번·1066번·1079번은 의사 마라톤 동호회 모임 회원들로 지난 17일 함께 식사 모임을 가졌는데 964번은 광주 남구, 1052번은 전남 나주, 1066번과 1079번은 각각 광산구와 서구의 종합병원 의사로 식사 모임 참석자 5명 중 4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됐습니다. 다음날(18일)에도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 1명이 식사모임에 참석했지만 다행히 이 모임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목 차 1. '마라톤 동호회'감염은 어디서 시작되었나? 2. 의사체육동호회발 확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1일 "일베 출신의 성범죄가 의심되는 경기도 공무원 합격자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철저히 조사해 사실로 확인되면 임용취소는 물론 법적 조치까지도 엄정하게 시행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만일 사실이라면 주권자인 도민의 대리인으로서 권한을 위임받아 도민을 위한 공무를 수행할 자격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목 차 1. 성희롱 글과 장애인 비하 글 올린 예비 7급 공무원 임용 막아달라 2. 청원인 글 사실 확인 시 조치 취할 것 3. 글을 맺으며 1. 성희롱 글과 장애인 비하 글 올린 예비 7급 공무원 임용 막아달라 앞서 지난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약칭 일베 사이트에서 성희롱 글과 장애인 비하 글을 수없이 올린 사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하루 확진자가 1000명을 넘는 3차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속출하는 사망자들 가운데 70%가량이 요양병원 집단감염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루 사망자가 40명에 치닫는 최악의 사태가 방역당국의 요양병원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 조치 탓이라는 전문가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 차 1. 요양병원 집단감염 사태 '골든타임' 놓쳐 2. '코호트 사망' 악순환…전문가 "대책 없이 가둬둔 것" 3. 글을 맺으며 1. 요양병원 집단감염 사태 '골든타임' 놓쳐 의료 현장에서는 방역당국의 부적절한 초기 대응으로 최악의 요양병원 집단감염 사태를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와 주목됩니다. 누적 확진자가 30일 오후 기준 190명으로 늘어..
영국 정부가 30일(현지시간) 옥스퍼드대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처음 계약을 맺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미 전날부터 유통이 시작돼 내년 1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접종될 예정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회분을 맞은 뒤 22일이 지나면 면역 효과가 나타나며 백신 첫 회분과 2회분 사이에 3개월 간격을 둘 때 면역 효과가 최대 80%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이날 백신 사용 발표 후 영국 정부는 독립 규제기관인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백신 접종 및 면역 공동위원회(The Joint Committee on Vaccination and Immunisation·JCVI), 인체용 약품 ..
‘문재인의 운명’은 일생의 동지이자 친구인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룬 책입니다. “대통령은 유서에서 ‘운명이다’라고 했다. 속으로 생각했다. 나야말로 운명이다. 당신은 이제 운명에서 해방됐지만 나는 당신이 남긴 숙제에서 꼼짝하지 못하게 됐다.” 책이 대박 나면서 문 대통령은 정치를 시작했고 대권을 얻었습니다. 그리곤 노무현의 숙제를 하나하나 풀어갔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가장 공들인 ‘검찰 개혁’이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그것은 괘씸하기 짝이 없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유력 차기 대선주자로 키우고 있는 것입니다. ‘윤석열 대망론’이 뜬 8할의 공은 문 대통령과 추미애 법무장관에게 있으며 묘한 것은 지지율 1위의 윤 총장 존재가 문 대통령에게 긍정적 기능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의도치 않았겠지만, 결과..
영국 정부가 30일(현지시간) 옥스퍼드대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손을 잡고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은 전 세계에서 영국이 처음입니다. 로이터 통신,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보건부는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권고를 받아들여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목 차 1.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긴급 사용승인 2. 영국, 내년 1월 4일부터 아스트라제테카 백신 접종 스타트 3. 국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시기 관심 4. 글을 맺으며 1.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긴급 사용승인 영국 보건부 대변인은 “철저한 임상시험과 완전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MHRA는 이 백신이 안전성과 질, 효율성 등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다는 결론을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한 간호사가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미국 ABC방송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응급실에 근무하고 있는 45세 간호사가 코로나 19 백신 접종 얼마 후 바이러스 양 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하고, 2021년에도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이 여전히 중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목 차 1. 미국 간호사 화이자 백신 접종 후 팔에 통증 느껴 2. 미국 간호사는 왜 백신 접종 후 코로나에 감염되었나? 3. 백신 접종효과는 10~14일 이후부터 발생 4. 코로나 백신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5. 글을 맺으며 1. 미국 간호사 화이자 백신 접종 후 팔에 통증 느껴 해당 간호사는 45세로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한 응급실에서 근무..
28일 오전 11시 20분,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 같은 회사 직원으로 보이는 7~8명 일행이 한꺼번에 식당으로 들어갔다는 신고가 서울시 민원센터 ‘응답소'에 접수됐습니다. 오후 3시에는 서울 종로구의 다른 식당에서 6명의 중년 남성이 ‘5인 이상 집합 금지’ 지침을 어기고 술을 마시고 있는 사진이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접수됐습니다. 식당 안에서 찍은 듯한 사진에는 식사 중인 일행의 뒷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하루에 50건가량 ‘5인 이상 집합 금지’ 신고가 접수된다”며 “가게를 방문한 손님도 있지만 옆 가게가 위반하는 모습을 본 자영업자, 술집 종업원을 태워다 준 택시 기사, 지침을 어긴 업소에 음식을 배달한 배달 기사 등 신고자가 다양하다”라고 했습니다 목 차 1. ..
전 서울시 비서실장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와 관련, "고소인 측 주장이 거짓이거나 억지라는 게 확인됐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SNS에 올려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 사건 피해자인 박 전 시장 전 비서 측 변호인은 해당 글에 대해 "첫 문장부터 잘못됐다"라고 반박했습니다. 목 차 1. 오성규 전 서울시 비서실장, 박원순 고소인 거짓 밝혀졌다고 SNS 올려 논란 2. 오 전 실장의 주장은 오해 여지 불러일으켜 3. 박원순 성추행 사건 피해자 법률대리인 반박 4. 글을 맺으며 1. 오성규 전 서울시 비서실장, 박원순 고소인 거짓 밝혀졌다고 SNS 올려 논란 30일 페이스북에 따르면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 방조 혐의 피고발인 중 1명인 오성규 전 서울시 비서실장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과 고용 취약계층 등의 피해 누적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현금 지원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9조 원이 넘는 피해 대책에 소상공인 업계는 대체로 환영한다는 입장이지만 지원금을 더 늘리거나 일부 매출액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목 차 1. 3차 재난지원금 지원대상, 형평성 논란 제기 2. 건물주,임차 소상공인 똑같은 3차 재난지원금 타당한가? 3. 3차 재난지원금, 왜 전국민에게 주지 않는가? 4. 글을 맺으며 1. 3차 재난지원금 지원대상, 형평성 논란 제기 피해 계층을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는 정부 방침에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근로자 등은 ‘전국민 보편 지급’을 요구하는 등 형평성 논란도 제기됐습니다. 정부가 29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를 통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