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앱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이 25일 전날 주문량 폭주로 4시간가량 배민 라이더스(기사용 앱) 등에 장애가 발생한 데 대해 사과하고 보상안을 내놨습니다.
목 차
2. 우아한 형제들, 크리스마스 이브 손해 본 업주 및 배민 라이더, 배민 커넥터 보상
1. 배민 라이더스와 B마트 주문 장애 발생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이날 애플리케이션(앱) 공지사항을 통해 “배민 라이더스와 B마트 주문이 24일 저녁 6시 38분부터 4시간 동안 장애가 발생했다”며 “원인을 파악해 정상화했지만, 라이더와 B마트 이용객에게 큰 불편이 생겼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배달의민족 주문은 장애가 없었으나 배민 라이더스와 B마트 이용객에 불편이 생겼다”며 “이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리고 보상책을 마련했다”라고 밝혔습니다.
2. 우아한 형제들, 크리스마스 이브 손해 본 업주 및 배민 라이더, 배민 커넥터 보상
우아한형제들은 연중 최고 대목으로 꼽히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주문을 받지 못해 큰 손해를 본 음식점 업주들에게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이날 하루 중개 이용료를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장애 발생 시간 동안 배민 라이더스 주문을 받았지만, 고객이 주문을 취소한 건에 대해서도 음식 가격 전액을 보상해주기로 했습니다.
앱 장애로 인해 피해를 본 라이더(배달 대행기사)와 커넥터(아르바이트 개념)에게는 6만 원씩 일괄 지급하며 지급대상은 전날 오후 5∼9시 사이 1건 이상의 배차(주문)를 받은 라이더 등이 대상입니다. 운행 불가 시간 동안 발생한 라이더의 시간제 보험료도 우아한 형제들 측이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3. 글을 맺으며
크리스마스 이브면 한참 수익이 많이 발생할 시기인데 업주들 손해가 상당할 것 같습니다. 요즘은 비대면으로 많이들 구매를 하기에 이번 손실은 더 크게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다행히 우아한 형제 배민에서 이 부분에 대한 보상을 한다고 하니 업주들의 부담이 그나마 조금은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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