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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치소 발' 집단감염의 중심지인 서울 동부 구치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었습니다.

 

 

 


3일 법무부에 따르면 전날(2일)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1122명을 대상으로 5차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12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7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목  차

 

1. 동부구치소 코로나 확진자 125명으로 늘어

2. 코로나 바이러스 집단감염 사태 대책은?

3. 동부구치소 비 확진자 다른 교정시설로 이동 계획

4. 글을 맺으며

 


1. 동부 구치소 코로나 확진자 125명으로 늘어

 

 

 

 

 

동부 구치소에서 강원북부교도소로 이송된 수용자 4명도 확진판정을 받아 동부구치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만 125명 늘어난 셈입니다.

앞서 동부구치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와 직원의 누적 인원은 908명이었지만, 이날 추가 확진으로 1000명을 넘 어 1033명(수용자 1011명·직원 22명)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18일과 23일, 28일, 31일에 걸쳐 네 차례 진행된 수용자 전수검사에서도 매번 세 자릿수의 확진자가 발생 한 바 있습니다.

1차 검사에서는 187명, 2차 검사에서 300명, 3차 검사에서는 238명, 4차 검사에서 13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전수조사 사이 개별검사로 확진자가 추가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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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로나 바이러스 집단감염 사태 대책은?

 

 

 

 

 

이에 교정당국은 집단감염 사태 대책으로 Δ신입수용자 격리기간 연장 Δ신입 입소 시 신속항원검사-격리 기간 후 PCR 검사 Δ타 기관 이송으로 수용밀도 조정 등 조치를 시행해왔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새해 첫 날인 1일과 2일 연달아 동부 구치소 사태와 관련해 사과와 대책을 언급했지만, 5차 전수검사에서도 세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한 것입니다.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19 확진 인원은 모두 1108명으로 늘어났고 이들 중 격리 해제자는 직원 14명, 수용자 3명, 출소자 4명입니다.

기관별로 확진 수용자 현황은 Δ동부 구치소 608명 Δ경북북부2교도소 342명 Δ광주교도소 19명 Δ서울남부교도소 13명 Δ서울구치소 1명 Δ강원북부교도소 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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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동부구치소 비 확진자 다른 교정시설로 이동 계획

 

 

 

 

 

법무부는 동부 구치소 비 확진자를 빠른 시일 내에 다른 교정시설로 이동시킬 계획입니다. 다만 법무부 관계자는 "이송 부분에 대해선 날짜와 기관 등에 대해 알려드릴 수 없고, 이송을 마친 이후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동부 구치소 6차 전수검사는)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며 "5차 전수검사 결과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서 검토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4. 글을 맺으며

 

 

 

 

 

동부 구치소 확진자의 감염 확산이 생각보다 너무 빠르게 일어나고 있으며 방역당국에서 최선을 다해 방역을 하고 있지만 그 감염 확산속도가 느려지지 않고 오히려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확진자와 비 확진자를 하루빨리 구분하고 치료를 했다면 지금처럼 확진자 수가 늘어나지는 않았을 텐데 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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