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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3살 원생에게 물고문에 가까운 학대가 주목받으면서, 해당 어린이집 위치, 교사의 신상 등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2019년 11월 한 아이의 부모로부터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받아 경찰이 울산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조사를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의 CCTV를 다시 분석하는 등 재수사를 통해 다수의 학대 정황을 추가로 발견해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목  차

 

1. 울산 남구 국공립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을 부실수사에 대한 국민청원

2. 소아 청소년 의사회, 학대가 아니라 살인미수에 해당

3. 글을 맺으며

 


1. 울산 남구 국공립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을 부실수사에 대한 국민청원

 

 

 

 

 

피해아동 부모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울산 남구 국공립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을 부실 수사한 담당 경찰관의 파면과 울산 남부 경찰서장의 공개사과‘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부모가 추가로 확인한 학대 사실은 △담임교사가 10여 분간 7컵째 물을 먹이는 모습 △보육교사가 피해아동의 발을 체중을 실어 2차례 꾹꾹 밟는 모습 등이었습니다.

피해 아동의 부모가 이같은 내용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리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2. 소아 청소년 의사회, 학대가 아니라 살인미수에 해당

 

 

 

 

 

이 사건은 소아 청소년 의사회가 물로 인한 학대가 살인미수에 해당하는 행위라는 의견을 수사당국에 전달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대한 소아 청소년 의사회는 8일 오전 A4용지 5장 분량의 의견서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해당 의견서는 ”3살 아이에게 거의 매일 13분 동안 7컵의 물을 억지로 마시게 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떨어지고 물이 뇌세포로 이동하면서 뇌가 부어 자칫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또한 ”어른이 같은 상황에서 급성 물 중독으로 사망할 수 있다.“는 내용도 전했습니다

경찰은 20여 건의 학대 정황 등을 검찰에 넘겼지만, 원생 부모가 법원을 통해 확보한 CCTV에서는 그 외 다수의 추가 학대 정황이 발견됐습니다.

보육교사가 3살 원생에게 20분 동안 7컵의 물을 억지로 먹여 토하게 하거나 원생 친구들이 남긴 밥을 아이의 식판에 부 어 먹이는 등의 정황이 당시 경찰 수사 내용에서 빠졌던 것입니다.

결국 지난해 12월 보육교사 2명과 원장에 대한 법원 선고를 하루 앞두고 검찰의 변론 재개 신청으로 선고가 미뤄졌고, 경찰은 재수사에 돌입했습니다.

 

 

3. 글을 맺으며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라는 인간이 어찌 아이들을 이리 다룬단 말입니까? 만약 자기 자식이었어도 이렇게까지 했을까요? 이건 학대를 넘어서 고문이고 살인미수라고 누구나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정부과 관계부처는 저런 자격도 안되는 인간들이 다시는 어린이집 관련 일을 못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주세요. 안 그래도 인구가 줄어드는 마당에 아이를 놓으라고 말하기 이전에 있는 아이들부터 잘 보살피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