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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영생교 승리제단발 53명 집단감염(feat.승리제단 집합금지 행정명령)

by ◆1 2021. 2. 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9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64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과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등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세종·제주·대전·울산 등지를 제외한 13개 시도에서 36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는 전날(8일) 같은 시간대 203명(최종 303명) 보다 161명 증가한 수치이며 밤까지 추가 감염 상황을 감안하면 최종 확진자는 400명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51명, 서울 139명, 인천 18명, 부산 17명, 대구 15명, 경남 9명, 광주 7명, 경북·충남 각 2명, 충북·전남·전북·강원 각 1명 등입니다.

 

목  차

 

1. 경기도 부천 승리제단과 오정능력학원에서 대규모 집단감염 발생

2. 서울시, 코로나 확진자 추가 발생

3. 부산시, 요양시설 관련 감염 지속

4. 글을 맺으며

 


1. 경기도 부천 승리제단과 오정능력학원에서 대규모 집단감염 발생

 

 

 

 

 

경기도는 부천 승리제단과 오정능력학원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이날에만 무려 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표 환자는 8일 확진된 학원강사 A 씨로 추정됐습니다. 하루 앞선 지난 7일 학원생 B군이 먼저 확진됐지만 인천시는 A 씨가 이달 초부터 증상이 있었던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승리제단 교인으로 승리제단 내 남자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고 이로 인해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A 씨가 생활하고 있는 승리제단과 오정 능력 학원으로 광범위하게 번졌다는 게 시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현재까지 승리제단에서는 20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남자기숙사에서 16명, 여자 기숙사 1명, 교인들이 일하는 공장 2명, 승리제단 관현악단 1명 등입니다. 또 오정 능력 학원에서는 원생 25명, 원생 가족 5명, 강사 3명 등 33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날 도내 또다른 집 단감 염지인 고양시 태평양 무도장·동경식당 관련해서도 6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앞서 이 두 업소에서는 지난 3일 이용자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5일 2명(이용자 1명, 가족 1명), 6일 2명(이용자 1명, 접촉자 1명), 8일 7명(이용자 6명,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현재 누적 확진자는 18명이 됐습니다.

 

2. 서울시, 코로나 확진자 추가 발생

 

 

 

 

 

서울은 기존 집단감염에 따른 여파가 여전히 지속됐습니다. 성동구 병원 관련 2명(누적 85명), 노원구 요양시설 관련 2명(누적 21명), 강북구 사우나 관련 1명(누적 33명), 중랑구 아동시설 관련 1명(누적 21명) 등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밖에 기타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확진자도 6명(누적 9390명) 늘었습니다.

인천에서는 인테리어업 관련 감염자 1명이 추가됐으며 이 곳에서는 지난 3일 첫 확진자(3876번)가 나온 이후 8일까지  10명이 확진된 바 있습니다.

 

3. 부산시, 요양시설 관련 감염 지속

 

 

 

 

 

부산은 요양시설 관련 감염이 지속됐습니다. 집단감염지인 중구 굿 힐링 병원에서 환자 1명, 간병인 1명이 추가 감염돼 누 적 확진자는 22명(환자 9명, 직원 5명, 간병인 4명, 가족 접촉자 4명)이 됐습니다.

해운대구 안심노인요양시설의 입소자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요양시설 관련 가족 접촉자 1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확진자는 모두 9명(입소자 6명, 종사자 2명, 접촉자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장병원에서도 환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누계 확진자가 8명(환자 5명, 직원 2명, 가족 접촉자 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환자 2명은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6층 병동에서 감염됐습니다.

광주에서는 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고, 전북 김제 소재 육가공업체 관련해서도 3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전남에선 영암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충북 충주에서는 보건소에 근무하는 50대 간부공무원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는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4. 글을 맺으며

 

 

 

 

 

이번에 영생교 승리제단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합니다. 도대체 영생교는 또 뭔가요?

 

영생교라는 명칭을 봐서는 기독교를 모방한 이단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곳도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서 집단감염에 노출된 것이 아닌지 의심이 됩니다.

 

안 그래도 어려운 시기에 제발 개인 방역수칙과 집단 방역수칙을 잘 지켜서 더 이상 코로나가 확산되지 않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