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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가 며칠째 실검에 올라 화제입니다.

KBS 2 TV는 10월 3일 밤 10시 30분부터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 - 15년 만의 외출'을 편성해 선보였습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KBS 2TV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15년 만의 외출'은 전국 

시청률 18.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신곡 '테스형'이 풍자적인 가사와 서양의 철학가 소크라테스를 친근하게 부르는 '테스 형'이라는 

호칭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네티즌이 공유하는 나무위키(온라인 백과사전)에는 나훈아의 가족관계에 '테스 형'이 의형제로 표기돼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만 현재 해당 문구는 삭제된 상태입니다.

한편, 나훈아의 키는 179cm이며 출생지는 부산이며, 1963년 부산 초량초등학교와 1966년 부산 대동중학교를 거쳐 1969년 서울 서라벌고등학교를 졸업했고 1947년생으로 올해 나이 74세입니다.

 

 

 

 


나훈아는 1973년 배우 고은아의 사촌 이숙희씨와 결혼했으나 2년 후 이혼했고 이후 1976년에는 여배우 김지미와 두 번째 결혼을 6년간 지속한 뒤 1982년 이혼했습니다. 

1983년에는 14세 연하의 가수 정수경과 결혼했으며, 2014년 이혼했습니다.

정수경은 2012년 “나훈아가 다른 여자와 부정 행위를 여러 번 저질렀고 3년이 넘도록 생활비도 주지 않으면서 가족을 유기했다”며 나훈아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을 냈습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나훈아는 정수경과 이혼할 의사가 없음을 확실히 밝히고 있고 정수경과 함께 귀국해 여생을
보내고 싶어한다”며 “부정행위를 했다는 것도 소문 정도의 보도에 불과하고 가족과 유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적지
않은 노력을 한 점도 인정된다”고 판결했습니다.

 

 

 


이후 정수경의 항소심에서도 재판부는 “나훈아가 부정행위를 했다거나 정수경을 악의로 유기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두 사람의 혼인관계가 파탄됐다고도 인정하기 어렵다”라고 판단했습니다.

정수경과 나훈아는 2014년 이혼에 합의했는데 정수경씨는 지난 2015년 나훈아가 암투병 중인 아들을 외면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당시 정수경은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그해 2월 림프암에 걸려 사경을 헤맸다고 주장하며 심란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는 "당신은 아들한테 연락 한 번을, 전화 한 번을 하지 않았느냐"라고 나훈아에게 따져 물었더니 "얘기하지 말라고 막말을 하더라"라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또 "오히려 나한테, 너는 아들이 아픈데 지금 여기 나와서 이렇게 이혼 소송 이걸 하고 있느냐고"는 면박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수경은 나훈아가 "아내에게 천억원대 재산을 줬다"는 주장에 대해 "나훈아가 '너무나 많은 돈을 주고 내가 너를 천억을 줬어'그러더라"면서 "천억을 줬으면 내가 왜 여기 나와서 이걸 하고 있겠냐"라고 반문했습니다.

 

 

■ 글을 마치며

 

요즘 나훈아의 '테스형'이란 신곡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으며 모 대학교 철학과 교수님은 유시민과 나훈아의 테스형에 대한 비교분석을 해놓았더군요.

 

물론 두 사람을 비교하면 가황 나훈아씨가 더 나아보이는데 가족사를 보면 또 다른 궁금증이 떠 오르기도합니다. 왜 저렇게 이혼을 여러번하고 가족을 돌보지 않았을까?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하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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