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 장애 '코로나블루'와 가을철 소화기 계통 질환 정보!

여러분들은 코로나 시대에 자기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나요?

 

최근 많은 회사들이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로 전환하면서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줄어들고 사람으로 인해 스트레스도 받지만 위로를 받으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던 시간들이 사라지면서 사회적인 문제까지 되고 있습니다.

 

 

 

 

 

직장인 이모(28)씨는 요즘 부쩍 분노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퇴근 후 직장 동료와 술 한 잔 마시며 스트레스를 풀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는 "답답한 일상이 계속되다 보니 나도 모르게 화를 내는 경우가 잦아졌다"면서 "누가 조금만 건드려도 바로 폭발할 것 같다"라고 했습니다.

 

목    차

 

1. 코로나 블루

2. 분노조절 장애 환자수 늘어나

3. 순환기 계통 질환자 급증

4. 순환기 계통 질환 대처법

5. 순환기 계통 질환 전조증상 및 권장사항

6. 글을 마치며

 

 

 

1. 코로나 블루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느끼는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우울감을 토로하다 분노를 표출하는 이들이 사회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여러 제약이 나타나면서 느끼던 우울감이 분노로 발전한 것입니다. 취준생 박영준(27)씨도 "취업이 되지 않는 것도, 마스크를 끼는 것도 정말 답답하다"면서 "이런 현실에 화가 난다"라고 말했습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25일∼28일 전국 성인 남여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 19와 사회적 건강'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코로나 19 상황 이후 분노의 감정을 느끼는 이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코로나 19 뉴스에서 어떤 감정을 가장 크게 느끼는가'라는 질문에 47.5%는 '불안'이라고 답했고 분노(25.3%)와 공포(15.2%)가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지난 8월 초 동일한 설문과 비교할 때 불안이라고 답한 비율은 15.2% 포인트 줄었지만 분노는 2.2배, 공포는 2.81배 증가했습니다.

 

2. 분노조절 장애 환자수 늘어나

 

코로나19 때문에 한국 사회의 분노 지수가 계속해 증가하다 보니 올해는 분노조절장애로 치료받는 환자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분노조절장애 진료실 인원 현황'을 보면 올해 1월~6월까지 분노조절장애 환자는 지난해의 61.7%인 1389명으로 집계돼 코로나 19 국면에선 분노조절장애 환자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백종우 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분노의 감정은 가정폭력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자신의 감정이 분노 상태라는 것을 우선 인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런 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런 감정을 타인에게 알려 충돌을 줄이고 운동 등으로 분노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3. 순환기 계통 질환자 급증

 

한편, 소방청은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고혈압성 질환 등 순환기계통 질환자가 10월에 급증하는 만큼 고령층은 질환별 전조증상을 꼭 알아달라고 4일 당부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중 20%에 해당하는 6만252명은 순환기계통 질환으로 사망했으며 2010년 5만 6126명에서 약 7.4% 늘었습니다.

월별로는 기온이 낮아지는 10월부터 1월에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순환기계통 질환 사망자 중 2만1442명(35.6%)이 10월부터 1월에 몰렸습니다.

 

 

 

이에 소방청은 순환기계통 질환의 조기발견과 응급대처를 위한 홍보를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70대 이상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은 점을 고려해 어르신 대상 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4. 순환기 계통 질환 대처법

 

순환기계통 질환은 신속하게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심혈관과 뇌혈관 질환 등의 전조증상을 알고 있으면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심혈관 질환은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이 나타나고 통증이 확산되는 증상을 보입니다. 식은땀과 구토, 현기증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증상이 있으면 주변에 신속하게 도움을 청하고 상체를 높여 누운 자세로 안정을 취하고 심호흡을 해야 합니다.

 

5. 순환기 계통 질환 전조증상 및 권장사항

 

뇌혈관 질환은 힘이 빠져 몸이 한쪽으로 기울고 단어가 분명하게 떠오르지 않아 말이 어눌해지며, 심한 어지럼증과 두통이 대표적인 전조증상입니다.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들은 이른 시간에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순환기계통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배는 피우지 않고 술은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게 좋다. 하루 30분 정도의 운동을 통한 체중조절, 정기적인 혈압·혈당 측정도 권장됩니다.

 

 

6. 글을 마치며

 

이상 최근 우리 사회에서 급증하는 분노조절장애와 가을과 겨울이 다가오면서 늘어나는 순환기 계통 질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자신의 현재 병의 진행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받아야 나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으니 항상 관찰하고 조심합시다.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수수료를 지급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