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하다보면 매집(박스권)이란 단어를 정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매집이란 세력들이 낮은가격에 많은 물량을 모으기 위해 어쩔수 없이 하는 행동입니다.
세력은 돈이 많기 때문에 한번에 많은 양을 사면, 가격이 급등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세력은 가격이 오르기전에 많은 물량을 미리 사고, 가격이 오르면 팔고싶어하기 때문에 한번에 많이 사지 않고, 조금씩 일정한 매집을 유지한채로, 분할 매수를 할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매집이란게 일정한 박스권만 유지한채로 우리들의 예상안에서만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매집이 생성되는 이유를 다시한번 생각해보면 정말 쉽습니다.
매집의 목적은 세력이 낮은 가격에, 많은 물량을 모으기 위해서 만드는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약간의 변수를 실행할 수가 있게됩니다.
첫번째 예로는 갑자기 거래량이 실린 장대양봉을 만드는 변형 패턴을 쓰는겁니다.
이러한 행동을 왜 하는걸까요?
만약 박스권 바로 위로 큰 매물대가 존재한다면, 다음 급등을 할때 분명 방해가 될겁니다.
세력들이 일단 일정한 박스권안에서 많은 물량을 모으다가, 이제 곧 출발을 해야겠다 싶을때, 거래량이 실린 장대양봉을 만들어내면서 미리 매물대의 물량을 흡수해서 다음 급등을 조금더 수월하게 해줄 수 있고, 또 매물대에서 기다리고 있던 개미들이 본전심리가 발동해 많은 물량을 내놓게 되니, 기존 박스권에서 오랜기간동안 샀을때보다 약간은 더 비싼가격이겠지만 수익화할 수 있는 많은 물량을 짧은 시간안에 모을 수 있다는 두가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 패턴은 뭐가 있을까요?
첫번째에는 장대양봉을 생성하는 변형적인 패턴을 보이며, 물량을 모으는 방법이었지만 이번에는 장대음봉을 만들면서 더 싼 가격, 더 많은 물량을 빠른 시간안에 모을 수 있는 패턴이 있습니다.
이 패턴을 쓰는 이유는, 대부분 박스권에서 주식을 매수한 사람들은 박스권이란 개념을 알고 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들이 알고있던 구간에서 갑자기 가격이 벗어나면서 장대음봉이 그려지기 시작하면, 많은 사람들이 예상과 다른 주가 움직임을 보고, 많은 손절 물량이 값싸게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세력 입장에서는 굉장히 싼 가격, 많은 물량을 빠른시간안에 모을 수 있게 됩니다.
그냥 기존의 방법대로 박스권안에서 천천히 모았다면, 훨씬 더 오랜 기간이 걸렸을테지만 이러한 변수를 이용해서 더빠른 시간안에 그리고 더싼값으로 살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 매집의 두가지 변형된 패턴을 간략하게 알아봤습니다. 그 이후의 세력의 패턴,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매집(박스권)이란? 뜻, 활용방법 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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