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고(故) 손정민 씨를 정민 씨 친구가 업고 기어가는 모습이 발견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영상전문가들은 “그런 해석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오전 4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 한 편의점 옆 자전거 대여소에 설치된 폐쇄회로(CC) TV에 찍힌 1분 5초 분량의 영상이 다른 카메라에 찍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습니다. 이 영상에는 남성 3명이 한강변 도로를 따라 빠르게 뛰어가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그런데 이달 5일 오후 늦게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맨 뒤에 잡힌 사람의 모습이 마치 정민 씨의 친구가 쓰러진 정민 씨를 업고 기어가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정민 씨가 입고 있..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과 아파트값 폭등, 강화된 대출규제로 인해 무주택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사려고 해도 아파트값이 단기간에 너무 오른 데다가, 금융 사다리마저 끊긴 상황입니다. 가점을 쌓아 청약을 준비하던 40대는 특히 불만이 큽니다. 신혼부부·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 확대에 역차별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40대 전세살이들은 이나라의 국민도 아닌 애만 낳고 사교육비로 집 한 채 없이 꽃 겨다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목 차 1.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로 40대 전세살이 어려움 호소 청원글 등장 2. 현실성과 동떨어진 정부의 대출규제와 청약제도의 모순점 불만 토로 3. 글을 맺으며 1.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로 40대 전세살이 어려..
정부는 이번 주부터 70∼74세 어르신을 시작으로 고령층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 총괄반장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내일부터는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을 위한 사 전 예약이 시작된다"면서 "대상자들은 일정을 예약한 뒤 예약된 일자에 접종을 받아달라"라고 안내했습니다. 정부는 5∼6월 두 달간 60∼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에 나섭니다. 접종은 전국 각지의 위탁 의료기관 약 1만2천700여곳에서 이뤄집니다. 연령별로 보면 65∼74세(1947년∼1956년생)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60∼64세(1957∼1961년생)는 다음 달 7일부터 19일..
“휴대폰을 찾을 때까지 물에 들어갈 겁니다” 민간 구조사 차종욱(54)씨가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빨간색 아이폰을 찾은 뒤 서울 서초경찰서에 제출하면서 한 말입니다. 그는 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에서 잃어버린 2시간을 찾기 위해 가장 앞장서고 있는 민간인입니다. 손정민(22)씨의 시신을 찾은 사람도 그였으며 지금은 사라진 정민 씨 친구의 스마트폰을 찾고 있습니다. 빨간색 아이폰을 건져 올린 뒤, 문제의 폰이 아닐 수 있다면서 기자들에게 “끝까지 찾겠다”는 다짐을 한 것입니다. 실제로 빨간색 아이폰은 정민 씨 친구의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친구 스마트폰을 찾기 위해 그는 금속 탐지기 두 대를 빌렸다고 합니다. 강한 물살에 펄에 발이 빠지는 상황에서 신발을 벗고 맨발로 한강 물에 뛰어들었습니다. 어린..
서울 한강공원 근처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발인이 5일 오전 엄수됐습니다. 발인은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고별식을 가진 뒤 오전 9시께 이뤄졌습니다. 발인 시작 전부터 장례식장 앞은 손 씨를 추모하는 대학교 동기 등 조문객들로 가득했고 발인은 천주교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오전 10시께에는 잠원동성당으로 이동해 장례미사가 치러집니다. 목 차 1. 한강 실종의대생, 손정민씨 고별식 진행 2. 한강 실종의대생, 손정민씨 서울추모공원 화장 후 용인 아너스톤 유골함에 안치 3. 손씨 친구 A씨, 방송인터뷰와 의문제기 후 조문 이유는 1. 한강 실종의대생, 손정민씨 고별식 진행 고별식이 시작되자 유족과 친구들은 고인의 영정 앞에서 추도사를 읽으며 목 놓아 울었습니다. 상주인 부친 ..
서울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시고 잠든 뒤 실종됐다가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 사건의 진상을 규명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게시 하루 만인 4일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전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 온 "한강 실종 대학생 고 OOO군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청원에 동의한 숫자가 이날 오후 4시 50분 기준 22만 6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00명 이상의 사전 동의를 받아 공개 검토 중이었으나, 이미 답변 요건을 충족한 셈입니다. 목 차 1. '한강 실종의대생 사망'에 대한 진상규명 국민청원 등장 2. 한강 실종의대생 사건 배경 3. 사고현장 부근 부서진 아이폰 발견, 손 씨 친구 폰인지 결과 나와봐야 1. '한강 실종의대생 사망'에 대한 진상규명 국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제가 출범함에 따라 기존에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던 진선미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위원장직을 내려놨습니다. 민주당은 앞으로 부동산특위에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등 재편을 통해 '송영길표' 부동산 정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현황 관계부처 보고' 모두발언에서 "진선미 위원장이 이것(부동산 특위 위원장)을 맡아 해왔지만, 여러 업무가 과중해서 교체를 하고 유동수 의원이 대신해서 참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목 차 1. 진선미 의원, '아파트 환상' 언급 논란 2. 송영길 대표, 종합부동산세 등 세제완화 및 대출규제완화 의지 밝혀 3. 부동산특위 재편은 책임질 수 있는 정책대안을 만들어보자는 것 1. 진..
서울 강서구의 한 홈쇼핑 건물 주차장에서 ‘두 자리’에 걸쳐 벤츠 차를 세운 차주를 ‘응징’했다는 글이 온라인 공간에서 공분을 일으킨 가운데, 해당 차주로 지목된 여성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2일 자동차 관련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해당 벤츠 차주라는 여성 A 씨의 글이 올라왔으며 A 씨는 홈쇼핑 회사에 근무 중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A 씨는 “주차선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점은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다만 일부러 그런 아니다”라고 억울해했습니다. 그는 “현재 임신 10주차 임신부”라며 “당일 컨디션이 너무 안 좋고 비가 오다 보니 약속된 방송 시간보다 조금 늦었다. 급한 마음에 주차를 하고 급하게 방송에 가느라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제가 매번..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 실종된 지 닷새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고(故) 손정민(22)씨의 친구 A 씨가 4일 새벽 장례식장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고인이 된 손정민씨의 부친 손현(50)씨는 “A 씨가 새벽 1시 30분쯤 자신의 작은아버지와 함께 빈소를 찾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손 씨는 A 씨의 작은아버지가 “지금 A가 밖에 조문하려고 와 있다.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 다. 하지만 그는 A 씨의 조문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전날 손씨는 언론사 인터뷰에서 “A 씨가 사과하지도, 조문하러 오지도 않는다. 연락 두절 상태”라고 말한 바 있으며 또한 그는 자기 아들이 ‘100% 타살’된 게 맞다며 의혹을 거두지 않았습니다. 손 씨는 4일에도 YTN 라디오 ‘황..
신풍제약 등 22 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4일 하루 금지됩니다. 전날(3일) 코스피 200·코스닥 150 등 대형주에 대한 공매도가 재개된 가운데 전날 주가가 급락하거나 공매도 거래대금이 급증한 종목들이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돼 이날 하루 공매도 거래가 제한되는 것입니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코스피 4 종목과 코스닥 18 종목 등 총 22 종목에 대한 공매도 거래가 이날 하루 제한됩니다. 약 1년 2개월 만에 공매도가 재개된 후 처음으로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종목들입니다. 이 중 공매도에 취약한 제약·바이오 관련 종목은 12 종목입니다. 목 차 1. 코스피 시장 공매도 제한 종목 정보 2. 바이오 종목들도 공매도 제한에 걸려 3. 글을 맺으며 1. 코스피 시장 공매도 제한 종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