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의 국내 위탁생산(CMO)에 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업계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14일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에서 모더나 백신을 국내에서 위탁 생산한다는 데 대해 "현 재 확정된 바 없어 확인이 불가하다"며 "추후 확인이 가능한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목 차 1. 삼성바이오로직스, 화이자 백신 위탁생산 부인 2. 삼성바이오로직스, 세계 1위 CMO 기업으로 설비 보유 3.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 동행할까? 1. 삼성바이오로직스, 화이자 백신 위탁생산 부인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故) 손정민 씨의 사인이 익사로 알려진 가운데, 아버지 손현 씨가 아들 이 평소 물을 무서워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민 씨의 아버지 손현 씨는 14일 새벽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물을 싫어했던 정민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정민 씨와 친 구 A 씨가 당시 술을 많이 마셨으며 A 씨가 심하게 비틀거렸다는 점을 강조한 언론 보도에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정민씨와 A 씨는 지난달 24일 잠 11시 54분쯤부터 실종 당일인 25일 오전 1시 30분까지 3차례에 걸쳐 640 ㎖짜리 소주 2병과 360㎖짜리 소주 2병, 막걸리 3병, 청주 2병을 구입했습니다. 구입한 술을 다 마셨는지, 누가 더 마셨는지 등은 아직 확인이 안 된 상태입니다. 목 차 ..
손정민 씨의 실종 당일 함께 술을 마신 친구 A 씨가 사건 당일 정민 씨와 있으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한 모습 이 포착된 가운데, 사건 당일 휴대전화 사용 이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13일 모 매체 취재에 따르면 정민씨의 실종 사건 당시 목격자 B 씨는 지난 12일 정민 씨의 아버지 손현(50) 씨에게 “(정민 씨) 친구 A 씨가 지난 4월 25일 오전 2시 18분께 휴대전화를 보는 사진이 찍혔다”라고 했습니다. 목 차 1. 한강 사망의대생 목격자, 친구 사진 찍다가 故손정민 씨 친구 찍혀 2. 목격자들의 공통된 진술과 휴대폰 기종과 누구에게 전화했는지 의혹 3, 경찰, 故손정민씨 실종 당일 행적 수사 집중 4. 故손정민씨 아버지, 서초 경찰서에 탄원서 제출 1. 한강 사망의대생 목격자, 친구 사..
오는 7월부터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한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가입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이 중단되며 또 저소득 성인 암 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한도는 기존 22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증액됩니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암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기준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이날부터 내달 1일까 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목 차 1. 국가 암검진 통해 6개 암종 판정 시, 건보료 하위 50% 대상자는 연간 200만 원 이내 지원 2. 차상위 계층 암환자, 지원금 기존 220만원에서 300만 원으로 증액 1. 국가 암검진 통해 6개 암종 판정 시, 건보료 하위 50% 대상자는 연간 200만 원 이내 지원 기존에 국가 암검진을 통해 6개 암종(위암, 간암, 대장암..
황교안 전 미래 통합당 대표의 미국행과 국민의 힘 방미 대표단의 행보를 놓고 정치권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황 전 대표는 현지시간 11일 미국에 코로나19 백신 1000만 회 접종분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아시아 차 르’로 불리는 커트 캠벨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이자 현 아시아 그룹 회장을 만나 “한미 양국 간 혈맹 차원에서 미국 주 요업체 백신을 대한민국 측에 우선 전달해 줄 것을 요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커트 캠벨 회장이 “미국은 대한민국 백신 대란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한미동맹에 입 각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백신은 미 제약업체에서 생산한 화이자·모더나·존슨앤 ..
한강에서 실종됐다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 씨(22) 아버지 손현 씨(50)가 목격자들의 진술과 관련, 정민 씨 친구 A 씨의 발언과 일치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습니다. 손 씨는 12일 모 매체와 한 전화통화에서 실종 당일 새벽 2시부터 2시 50분 사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목 차 1. '한강 사망의대생' 목격자의 진술과 친구 A 씨의 발언 일치하지 않는 부분 있어 2. 경찰, 故 손정민씨 친구 A 씨 신변보호 가능성 3. 글을 맺으며 1. '한강 사망의대생' 목격자의 진술과 친구 A 씨의 발언 일치하지 않는 부분 있어 사진에서는 정민씨로 보이는 사람이 누워있고 친구 A 씨가 옆에 쪼그려 앉아 있는 모습이..
조건만남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10대 여중생이 또래들로부터 무차별 폭행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2일 포항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A양(14)이 또래 여중생 5명으로부터 얼굴과 복부 등에 심한 폭행을 당했습니다. 목 차 1. 여중생 5명이 또래 여중생 조건만남 거부했다고 폭행 2. 경찰, 포항시 공용화장실서 피해자 발견... 상태악화로 대구병원으로 이송 치료 3. 글을 맺으며 1. 여중생 5명이 또래 여중생 조건만남 거부했다고 폭행 A양은 평소 알고 지내던 B양(14) 등으로부터 지난 7일 오후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상가로 나오라는 연락을 받았고 A양은 기다리고 있던 B 양 등 또래 5명에게 상가 건물 옥상으로 끌려가 얼굴 등을 무차별 폭행당한 후 남성이..
강원도 인제에서 일면식 없는 50대 여성 등산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 1부(박재우 부장판사)는 12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이모(23)씨에게 원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 고했습니다. 목 차 1. 재판부, 살인자 이모씨 1·2심서 무기징역 선고 2. 재판부, 살인자 이모씨 교화 가능성 없어 사회로부터 격리 필요 3. 살인자 이씨, 등산 여행객 무차별 공격 살해 4. 글을 맺으며 1. 재판부, 살인자 이 모 씨 1·2심서 무기징역 선고 재판부는 "피고인은 미리 준비한 흉기로 목 부위를 여러 차례 찌르고 피해자가 범행 이유를 물으며 저항했음에도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잔혹하게 살해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범행 직후에도 아..
"띵동 띵동." 그날의 초인종 소리가 비극의 시작이었음을 그녀는 알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7월 10일 저녁 8시 30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A 씨(33·여) 아파트에 낯익은 남성이 찾아왔습니다. 2019년 겨울 교제를 시작해 반년 정도 만남을 이어오다 3개월 전 헤어진 남자 친구 B 씨(35)였는데 B 씨의 행색은 초라하기 그지없었습니다. B씨는 불법 안마시술소에서 팀장으로 일하다 경찰 단속에 걸린 까닭에 벌금 수배를 받고 도망 생활을 하고 있었고 마땅한 일자리도 구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샤워도 하고 빨래도 좀 하면 안 될까?" 수중에 돈 한 푼 없었던 B 씨는 A 씨에게 사정했습니다. A 씨는 전 남자 친구의 누추한 행색에 마음이 약해졌고 B 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채 그렇게 집으로 들였습니다..
4세 딸의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머니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1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0분께 인천시 서구 마전동 한 삼거리에서 A(54·남)씨가 몰던 레이 승용 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32·여)씨를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B 씨가 승용차 밑에 깔리면서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또 B씨가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함께 건너던 그의 딸 C(4) 양도 바닥에 넘어지면서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신호등이 없는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다가 B 씨를 친 것으로 파악됐으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8일 왼쪽 눈 수술을 하고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당일 차량을 몰았습니다. A 씨는 경찰에서 "앞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