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오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영국 병원 내일부터 접종

영국이 전 세계 최초로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접종에 돌입합니다.

 

 

 

3일(현지시간) 스카이 뉴스,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은 오는 4일부터 주요 대형병원과 지역보건의(GP)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3만회분이 전국 병원 등으로 운송돼 접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목  차

 

1. 영국정부, 며칠 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뤄질 것

2.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화이자, 모더나 백신에 비해 보관이 수월

3. 영국, 코로나 백신 접종간격을 4~12주로 확대

4. 글을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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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국정부, 며칠 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뤄질 것

 

 

 

 

 

영국 정부는 일단 몇몇 대형병원에서 접종을 시작한 뒤 며칠 내 전국 수백 곳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보건서비스(NHS) 잉글랜드에 따르면 현재 700곳의 병원에서 백신 접종이 가능하며, 이번 주 GP를 중심으로 수백 곳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지난 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도착한 프린세스 로열 병원의 조지 핀들리 박사는 하루에 수백명의 직원이 백신 접종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를 통해 직원들은 자신감을 갖고 환자를 돌보기 위해 병원으로 출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개월 간격으로 접종 시 최대 80%효과

 

2.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화이자,모더나 백신에 비해 보관이 수월

 

 

 

 

 

핀들리 박사는 영하 70도의 초저온에서 저장 및 보관해야 하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과 달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은 일반 냉장고 온도에서 보관이 가능한 만큼 접종이 훨씬 수월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다가오는 몇 달간 우리 앞에는 여전히 도전이 놓여있다는 것을 안다"면서도 "올해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물리치고 더 잘 회복할 것이라는 점을 확신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영국이 지난달 8일 전 세계 최초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약 한 달 만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영국에서는 이미 100만명 이상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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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국, 코로나 백신 접종 간격을 4~12주로 확대

 

 

 

 

 

영국은 더 많은 사람에게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앞으로 백신 접종 간격을 4∼12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코로나 19 백신은 통상 1회 차 접종을 하고 3∼4주 뒤 효능을 더 높이기 위해 2회 차 접종을 해야 합니다.

영국 정부는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승인하면서 1회차와 2회 차 접종 간격을 4∼12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회 차 접종을 지연시키는 대신 최대한 많은 사람이 1회 차 접종을 받게 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잉글랜드 부 최고의료책임자인 조너선 반-탐 교수는 "1회 차 백신 접종 이후에 사람들은 거의 완벽한 보호를 받는다는 것이 증명됐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가 어떤 사람에게 2회차 접종을 하면 다른 사람이 1회 차 접종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는 코로나 19로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취약계층의 기회를 감소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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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을 맺으며

 

 

 

 

 

아스트라제테카 백신 접종도 영국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백신 또한 접종 후 어떠한 부작용이 나타나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이번에 영국에 접종된 후 발생되는 부작용들을 잘 살펴본 후 국내 접종을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