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1년 5개월, 현재 대한민국은 ‘백신 벼락 거지’ 처지가 됐습니다. 코로나 19 사 태 초기에 백신을 대거 확보한 국가들이 상대적 백신 풍요를 누리는 것과 딴판입니다. 정부 목표인 ‘올 11월까지 전 국민 70% 접종’을 현재로썬 달성하는 게 힘들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1년 전만 해도 상황은 낙관적이었습니다. 미국ㆍ영국 등 현재의 ‘백신 부자 국가’들도 당시엔 ‘K-방역’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한국 방역 시스템을 집중 조명하는 해외 언론 보도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 당시 국제 외교 뒷무대에선 이 미 아귀다툼에 가까운 백신 확보 전쟁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19 대응의 두 축인 방역과 백신 중 우리나라가 방 역에 매달리고 있을 때, 미..
술값 시비 끝에 손님을 살해한 뒤 훼손한 시신을 산에 유기한 노래주점 업주 허민우(34)씨는 폭력 조직인 '꼴망파'에서 활동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8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허 씨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범죄단체 가입·활동 등 혐의로 기소돼 돼 지난해 1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법원은 허씨에게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었습니다. 목 차 1. 인천 노래주점 살인법 ' 허민우', 꼴망파 조직원으로 활동하다 징행 유예 선고 2. 인천 노래주점 살인법 ' 허민우', 보호관찰 기간 중 살인 1. 인천 노래주점 살인법 ' 허민우', 꼴망파 조직원으로 활동하다 징행유예 선고 당시 판결문 등에 따르면 허씨가 활동하던 폭력조직인 '꼴망파'는 1987년경부..
어머니 병간호를 하던 아버지를 마구 때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국제변호사에게 1심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 유예를 선고했습니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 서부지법 형사 1 단독 이내주 부장판사는 상습 존속폭행과 특수상해, 재물손괴, 특수 재물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국제변호사 A(39)씨에게 지난 12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목 차 1. 국제변호사 A씨 기소 혐의... 상습 존속폭행과 특수상해, 재물손괴, 특수 재물손괴 등 2. 국제변호사 A씨, 그 외 선고받은 혐의들 3. 글을 맺으며 1. 국제변호사 A씨 기소 혐의... 상습 존속폭행과 특수상해, 재물손괴, 특수 재물손괴 등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7회에 걸쳐 아버지 B(69)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
한강에서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 손정민(22)씨의 아버지는 출근을 앞두고 아들을 추억하며, 많은 분들의 관 심이 소중하고 필요하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일부 유튜버들의 후원 방송에는 “후원은 앞으로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손현 씨는 17일 오전 블로그를 통해 전날 열린 ‘고 손정민 군을 위한 평화집회’를 언급했습니다. 200여 명의 시민들은 반포 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 자발적으로 모여 ‘정민이 죽음의 진실을 밝혀주세요’ ‘우리 모두가 정민이 부모입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며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목 차 1. 故 손정민씨 부친, 누군가 압력 부당 행사하고 있다면... 2. '만취로 인한 블랙아웃' 입장 밝힌 친구 3. 故 손정민씨 친구 변호사, 경찰 ..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 사건과 관련해 여러 의혹에 휩싸인 친구 A 씨 측이 처 음으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A 씨 측은 신발을 버린 경위와 그동안 별 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던 이유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습니다. 목 차 1. 故 손정민씨 친구, 변호사 통해 첫 입장 표명 2. 故 손정민 씨 친구, 가족 중 유력인사 의혹은 거짓이다 3. 글을 맺으며 1. 故 손정민씨 친구, 변호사 통해 첫 입장 표명 A 씨 측 변호인인 법무법인(유한) 원앤파트너스 정병원 변호사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실종 당일 A씨가 신었던 신발은 낡 았고 밑창이 닳아 떨어져 있었으며, 토사물까지 묻어 있어 다음날인 26일 A씨 어머니가 모아뒀던 다른 쓰레기와 같이 버리게 됐다”면서 ..
군사 쿠데타로 집권한 군부 정권 반대 활동을 해온 미얀마의 한 시인이 집에서 지인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 갑자기 등장 한 괴한에게 머리에 휘발유가 부어진 채 산채로 불태워졌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습니다. 목 차 1. 미얀마 시인, 세인 윈 미얀마 군부에게 죽임 당해 2. 반쿠데타 운동 나선 또 다른 시인, 군경 신문 뒤 장기 사라진 채 주검으로 1. 미얀마 시인, 세인 윈 미얀마 군부에게 죽임 당해 16일 미얀마 나우에 따르면 사가잉 지역 몽유와에서 지난 14일 오후 시인인 세인 윈(60)이 끔찍한 죽임을 당했습니다. 윈의 친구이자 목격자인 따잉 아웅은 매체에 “14일 오전 내 집에서 윈과 함께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누군가가 갑자기 오더니 휘발유를 그의 머리 위에 붓고 불을 질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
지난달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닷새만에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 씨(22) 사건과 관련해 손 씨가 실종 당일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 씨를 겨냥한 ‘온라인 신상 털기’ 수위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16일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손정민’이나 ‘한강 대학생’이라고 검색하면 A 씨의 실명, 소속 대학, 얼굴이 공개된 게시물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일부 검색창에서는 ‘손정민’이라고 입력하면 A 씨의 신상정보가 자동으로 연관 검색어로 나타날 정도입니다. 목 차 1. 故 손정민씨 친구 A 씨, 일부 유튜버들의 먹잇감 돼버려 2. 일부 유튜버들 A씨 신상정보공개 배경 3. 글을 맺으며 1. 故 손정민씨 친구 A 씨, 일부 유튜버들의 먹잇감 돼버려 유튜브에는 ‘A씨의 충격적인 실체’ ‘A가 확실한 범인이..
공영방송 MBC의 박성제 사장이 문재인 정부를 향해 규탄의 목소리를 냈던 보수 단체의 광화문 집회를 두고 "맛이 간 사람들이 주장하는 종교적 집회"라 표현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박 사장은 공영방송 사장으로서 부적절한 언급을 했다 는 야권과 네티즌의 질타가 이어지자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목 차 1. MBC 사장, 광화문 집회자들 맛이 간 사람들 표현 논란 2. 김웅 국민의 힘 의원, MBC 사장 발언 비판 3. 글을 맺으며 1. MBC 사장, 광화문 집회자들 맛이 간 사람들 표현 논란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 정기 학술대회 기조발표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서초동 검찰개혁 집회와 광화문에서 약간 맛이 간 사람들이 주장하는 종교적 ..
고급차를 탄다는 이유로 주차칸 2개에 걸쳐 주차를 해놓거나 다른 차량을 향해 “어디서 이런 거지 차를 끌고 다니냐”며 폭언을 내뱉는 사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대전 서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는 이중 주차된 벤츠를 빼 달라고 했다가 폭언을 들은 입주민의 사연이 공분을 샀습니다. A 씨는 지난 12일 자신의 어머니가 아파트 입주민에게 차를 빼 달라고 요청했다가 “너희 집 찾아서 애들 다 죽여버릴 거다”라는 협박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A씨 어머니는 아침 출근을 위해 소나타를 타야 했고, 앞에 주차된 벤츠를 밀려고 했으나 밀리지 않았습니다. 사이드 브레이크가 걸려 있는 것 같아 차를 빼 달라고 연락했지만 10분 넘게 내려오지 않았던 벤츠 차주는 다시 연락을 하자 ‘빼주면 되는 것 아니냐’며 되..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모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 남부지법 형사 13부(이상주 부장판사)는 14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양모 장 씨의 선고 공판에서 "주위적 공소사실 (주된 범죄사실)인 살인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누워있는 피해자의 복부를 발로 밟는 등 강한 둔력을 가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로 인해 당일 췌장 절단과 장간막 파열이 발생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손상을 입은 상태였던 피해자의 복부에 강한 충격을 가할 경우 치명적 손상이 발생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은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다"며 "폭행 후 119 신고를 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에게 살인의..